조선대병원, ‘로봇이용 생체 간 기증자 수술’ 성공

[의학신문·일간보사=차원준 기자] 조선대학교병원 외과 신민호 교수가 지난 11월 3일 호남·충청 지역 최초로 로봇을 이용한 생체 간 기증자 수술(간 우엽 절제술)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기증자는 수술 후 특이 소견 없이 빠르게 회복해 퇴원했으며, 수혜자 역시 순조롭게 회복 중이다.생체 간 이식에서 기증자 수술은 건강한 사람에게 부담이 큰 고난도 수술로, 그동안 대부분 개복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근에는 복강경 수술이 도입되며 절개 부위를 줄였지만, 여전히 높은 난이도로 국내 소수 병원에서만 시행되고 있다.조선대병원은 이보다 한 단계 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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