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기둥 코스피 4,000 시대에도 항공·여행업계는 ‘칼바람’

추석 연휴 이후 여행업계가 힘겨운 비수기를 보내고 있다. 비록 10~11월은 해외여행 시장의 전통적인 비수기로 꼽히지만 최근 코스피 지수가 사상 최초로 4,000선을 돌파하며 경제 전반이 활기를 띠는 분위기와는 대조적이라는 평가가 많다. 여행사들의 주가도 힘을 받지 못하고 있는 한편 모든 상장 항공사들의 주가는 지난 5일 52주 최저가를 찍기도 했다.여행사와 항공사를 통틀어 주가가 가장 큰 폭으로 하락한 곳은 티웨이항공이다. 티웨이항공의 경우 올해 초 1월 4,500원을 찍고 11월5일 52주 최저가인 1,640원까지 63.5% 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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