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간] 치유의 걷기

‘러닝 크루’ 열풍이 불 정도로 달리기 붐이 일고 있지만, 모두가 뛸 수는 없다. 무릎 관절이 걱정되거나 체력이 부족한 이들에게 여전히 최고의 운동은 ‘걷기’다. 단순히 걷는 행위를 넘어 ‘어디를’ 걷느냐에 따라 치유의 효과가 극적으로 달라진다는 사실을 과학적으로 입증한 책이 나왔다.신간 〈치유의 걷기〉는 최신 뇌과학과 환경심리학, 생리학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장소와 걷기의 상관관계를 분석한 ‘걷기 처방전’이다. 영국의 논픽션 작가 애너벨 스트리츠는 숲, 바다, 도시, 언덕 등 20가지 장소를 걸을 때 우리 몸과 마음에서 일어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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