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0, 2025
이재욱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려고 해요” 완벽가이드 소개 핵심 특징 상세 정보 자주 묻는 질문 이재욱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려고 해요” 패션뉴스-한국 전문...

이재욱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려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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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욱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려고 해요”

2025 GQ KOREA MEN OF THE YEAR – LEE JAE WOOK물 웅덩이 너머 활주하는 이재욱이 투명하게 비치고. 브라운 울 집업 재킷, 화이트 터틀넥 톱, 네이비 스키 팬츠, 베이지 울 비니, 브라운 스키 글러브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울 스웨터, 레드 폴로 셔츠, 화이트 터틀넥 톱, 버건디 스키 수트, 화이트 스키 고글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GQ 실제로 스키 좋아하죠? 겨울마다 스키장 가는 게 낙이었다고 알아요.JW 엄청 좋아해요. 그런데 바빠지고 나서는 이틀이나 할애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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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Q KOREA MEN OF THE YEAR – LEE JAE WOOK물 웅덩이 너머 활주하는 이재욱이 투명하게 비치고. 브라운 울 집업 재킷, 화이트 터틀넥 톱, 네이비 스키 팬츠, 베이지 울 비니, 브라운 스키 글러브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울 스웨터, 레드 폴로 셔츠, 화이트 터틀넥 톱, 버건디 스키 수트, 화이트 스키 고글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GQ 실제로 스키 좋아하죠? 겨울마다 스키장 가는 게 낙이었다고 알아요.JW 엄청 좋아해요. 그런데 바빠지고 나서는 이틀이나 할애하는 게 좀, 저한테 큰 시간이라. 이틀씩 쉬는 날이 많이 없기도 하고. 그래서 거의 못 가고 있어요.GQ 스키장 가려면 기본 이틀은 필요한 스키어인가 보군요.JW 준비해서 가는 김에 그래도. 오전에 출발하면 오후랑 야간 스키 타고, 다음 날 오전까지 타고 딱 오면 좋거든요. 너무 짧게 타면 아쉬워요.GQ 지나온 작품, 공개될 목록을 보면 근 몇 년간 틈이 없어 보이긴 해요.JW 네, 올해는 <마지막 썸머> 촬영이 2월에 끝났고, <꿀알바>는 얼마 전까지 찍었고, 지금은 <존버닥터> 찍고 있어요. 그래서 오늘 이렇게 스키 장비와 함께 촬영하는 것만으로도 너무 기분 좋았어요.(웃음) 시어링 디테일 보머 재킷 가격 미정, 몽클레르 그레노블. GQ 오늘 사진 보는데 머리가 짧아서인지 그때 생각이 났어요. 마르코. <알함브라 궁전의 추억>(2018) 때.JW 아아, 맞아! 저도. 아까 스태프분들도 계속 그랬어요. 데뷔 초 느낌 난다고.GQ 기억이 생생한 게, 드라마 보면서 실시간으로 검색해봤거든요. 저 친구 뭐지? 완전 처음 보는 얼굴인데 누구지? 그때는 아무 정보가 안 나왔어요.JW 와. 맞아요, 그때는 프로필이 없었어요. 방영하고 나서 프로필이 생겼으니까. 데뷔작이거든요.GQ 심지어 처음 본 오디션이었죠. 대학교 1학년 때. 정말 처음이었어요?JW 처음이었어요. 완전 첫 오디션. 드라마를 할 거라는 생각을 아예 못 했어요. 학교 커리큘럼 자체가 연극 기반이었다 보니까 드라마와 영화는 언젠가 하겠지 생각했지 당장 될 줄은 몰랐어요. 그때 학교에 공개 모집 글이 올라와서 시험 삼아 봐볼까 하다가 캐스팅된 거라 정말 감사하죠. 감사한 작품이죠. 브라운 울 집업 재킷, 화이트 터틀넥 톱, 네이비 스키 팬츠, 베이지 울 비니, 브라운 스키 글러브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GQ 감독님한테 물어봐야겠지만 완전 첫 오디션인데 어떻게 합격했을까? 게다가 작품의 큰 축이었잖아요.JW 저도 그 생각을 되게 많이 해요. 나를 왜 뽑았을까. 심지어 대작이고 잘 준비해오신 분이 엄청 많았을 텐데 왜 나였을까. 생각해보면 그때 감독님이 저한테 그런 얘기를 했어요. 너 이거 얼마짜리인지 알아? 할 수 있겠어? 그때 제가 겁을 먹고서, 그러면 저 못할 것 같다고, 저 안 해도 된다고, 2차 오디션 때 그랬어요. 저 쓰지 마시라고. 규모가···, 저희 연극 한 번 올릴 때 예산이 1백만원 그래요. 2백만원, 많게는 5백만원. 그런데 억 단위 소리를 듣고 지레 겁을 먹었던 것 같아요. 그러면 다른 분을 캐스팅하셔라. 저 처음이라서 잘 못할 수도 있다. 못할 거다. 그러고는 감독님이 디렉팅하면 건방지게 “잠깐만 시간을 주세요” 하고선 방 안에 들어가서 대본 외우다 나와서 다시 오디션 보고. 그때 은연중에 ‘감독님이 왜 이렇게 웃으시지? 난 진지한데. 뭐가 마음에 안 드시나?’ 이런 생각을 몇 번 한 기억도 나요.(웃음) 아마 그런 날것을 좋아해주셨던 것 같아요. 계속 웃으셨거든요. 귀여워해주셨던 것 같아요. 네이비 폴로 셔츠, 화이트 터틀넥 톱, 지오메트리 패턴 스키 팬츠, 블랙 스키 글러브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GQ 그 마음 알겠네요. 시청자로서 확 몰입된 이유도 딱 그 느낌이었거든요. 날것.JW 지금 생각해보면 (드라마 촬영 때) 여러 번 찍지도 않았어요.GQ 그래요?JW 그냥 (컷이) 딱 나오면 저한테 한번 물어보세요. 너 괜찮았어? 네, 감독님은 어떠십니까? 어, 너 좋으면 됐어, 넘어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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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렇게 다. 뭔가 제가 상상한 느낌은 아니었어요. 계속 같은 연기를 반복하고 계속 같은 감정을 가져가야 되는 그런 것보다 딱 집중해서 한 번에, 날것 그대로 상황을 그냥 적나라하게 담았던 것 같아요. 응, 지금 드는 생각은 그렇네요. 너무 감사한, 정말 감사한 작품이죠. 인생의 판도가 바뀐 저의 터닝 포인트니까. 다음 오디션 볼 때 감독님들이 다 마르코다, 마르코다 하셨거든요.GQ 그렇게 오늘에 이르렀고.JW 그러니까요. 정신없이 시간이 흘러서 벌써 이게 또 추억이라고 얘기도 하고. 레드 글로시 패딩 재킷, 체크 셔츠, 블루 스키 팬츠, 레드 스키 글러브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GQ 2025년의 이재욱을 돌아보면 어때요?JW 저는 “너가 이번 연도에 가장 잘한 게 뭐야?” 묻는다면 음, 현장을 사랑하는 방법을 조금 더 알게 된 것 같아요. 그 방법 때문인지 아닌지는 모르겠지만, 올해 연달아 한 작품들을 힘들다고 생각해본 적이 단 한 번도 없어요. 그냥, 그냥 행복해요. 물론 어려운 신이 있고 아픈 신이 있고 체력적으로 힘든 신이 있죠. 있는데, 일하는 건 행복해요.GQ 현장을 사랑하는 방법이 뭐예요?JW 결국에는 이 드라마를 위해 모두 움직이고 있거든요. 각자의 일을 하는 게 아니라, 궁극적인 목표라고 하죠. 이 드라마가 잘 나오게 하기 위해서 움직여요. 옛날에는 상황적으로 제가 마음이 급해지거나 혹은 불안하거나, 뭐 이런 복합적인 감정이 있었어요. 어느 하나 특정 지어서 그렇다고 하는 게 아니라, 저 스스로가 옥죄게 되는 게 있었어요. 그런데 제가 할 건 연기잖아요. 캐릭터를 잘 준비해서 제가 연기하는 모습을 찍기 이전에, 연기가 펼쳐질 공간과 그걸 어떻게 찍을지 수많은 회의와 레퍼런스 이런 것을 스태프들이 이행해나가고 있거든요. 현장을 사랑하는 방법이기도 하지만, 사실은 내가 재미있게 연기하는 모습이 나오게끔 해주는 우리 스태프들을 사랑하게 된 거죠. 스태프들을 사랑하고, 그러면 스태프들이 만든 이 공간을 사랑하게 되고, 그러고 나서 제가 연기한 모습을 찍으면 결국 그 영상을, 그 작품을 사랑하게 돼요. 그러면서 작품마다 어떤 레거시처럼 제게 쌓이는 게 생기는 것 같아요. 시어링 디테일 보머 재킷, 화이트 코듀로이 팬츠, 브라운 스노 부츠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GQ 사랑은 묻어나는 것 같아요, 결과물에.JW 맞아요. 오늘도 되게 흐뭇했거든요. 이 사진 한 장, 이 프레임 하나에 나오려고 얼마나 많은 사람이 준비하고 있는지 이 모습을 되게 사랑하게 돼요. 이런 여유가 생긴 지 진짜 얼마 안 됐어요.GQ 여유는 어디에서 비롯됐나요? 계기가 있어요?JW 어···, 스케줄이죠. 쉬는 날이 많이 없어요. 정말 없는데, 그러면 내가 어디에 있느냐 할 때 현장에 있겠죠. 365일 중 340일은 현장에 있으니까. 그러다 보니까 제가 일하는 곳을 사랑하고 싶은 거예요. 가끔씩 정말 일하기 싫을 때 있거든요. 너무 쉬고 싶을 때. 그런데도 해야지 어떡해. 그래서 아, 이런 생각 말고 내가 내 바운더리, 내 현장과 더 친해져야지, 좀 더 일찍 가서 사람들과 같이 밥도 먹고 해야지, 이런 여유가 생긴 거예요. 옛날에는 신 들어가기 직전까지 대본 보면서 준비한 제가 있다면, 이제는 누구하고 밥 먹을 여유도 생기고, 더 진정성 있게 대화하는 법도 알게 되고, 주변 동료들과 더 가깝게 지내려고 노력을 많이 하게 됐어요. 노력의 일환 같기도 해요. 제가 노력한 만큼 피드백이 오는 것이기 때문에. 해서 안 되는 건 어쩔 수 없겠지만 더 노력해야죠.GQ 바쁜 와중에 오히려 생각을 전환한 거네요.JW 그렇죠. 완전 바꾼 거죠. 울 스웨터, 레드 폴로 셔츠, 화이트 터틀넥 톱, 버건디 스키 수트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GQ 이재욱 씨의 지난 인터뷰들을 살펴볼 때 이 단어가 가시처럼 걸렸어요. 결핍. 어떤 서사나 의미를 부여하고 싶은 건 아니에요. 결핍이라는 말을 꺼낸다는 것은 그래도 괜찮기 때문에, 어떤 방식으로든 자신이 건강하게 소화해낸 방증이라고 생각하거든요.JW 응, 네.GQ 그래서 흥미로웠어요. 이재욱이라는 사람은 결핍이란 단어를 꺼내네.JW 보이지 않는 어떤 감정들 있잖아요. 이 말이 맞을지 모르겠는데, 제 안에 욕망의 씨앗이 하나 있다고 가정하면 씨앗의 형태가 어떻게 되든 간에, 그러니까 이게 커지든 작아지든 간에 제가 느끼는 건 ‘어? 절대 욕심 부리면 안 되겠다’예요. 그런데 잘하고 싶은 마음, 그리고 내가 갖지 못하는 것에 대한 어떤 것들이 있죠. 그걸 결핍이라고 표현해왔다고 생각해요. 더 나아가서, 사실 부족한 게 아직 한참 많죠. 한참 많은데, 제가 부족한 걸 부족하다고 인정하지 않으면 나아갈 수 없어요. 계속 계속 만족하고 싶지 않아 하는 이재욱이 있거든요? 모든 상황에서. 저는 악플 같은 거 되게 잘 봐요. 나에 대한 질타도 잘 듣고, 누군가의 피드백도 너무나 좋아하고. 그래서 솔직한 감독님들과 엄청 잘 맞을 때도 있어요.

정리

제가 표현하는 것들이 정답이 아닐 수도 있잖아요. 정답을 정해놓고서 연기할 수는 없는 것이기도 하지만. 저라는 사람은 계속 좀 더 나은 방향으로, 좀 더 성장의 보폭을 넓히기 위해서, 나는 이런 결핍이 있고 이런 부족함이 있고 이런 준비를 하고 이런 노력을 하고, 그런 말을 서슴없이 하는 것 같아요. 보다 나은 사람이 되고 싶은 거죠. 네이비 폴로 셔츠, 화이트 터틀넥 톱, 지오메트리 패턴 스키 팬츠, 블랙 스키 글러브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페카 패스 앵클부츠 가격 미정, 몽클레르 컬렉션. GQ <탄금>의 김진아 작가가 이재욱 씨가 홍랑 역을 맡아주길 바라며 보낸 편지에 펑펑 울었다고 했죠. 무슨 말에 눈물이 났어요?JW 좀 충격이었어요. 감동보다 더한 충격을 받았던 것 같아요. 그러니까, 나란 사람이 배우 일을 열심히 하게···, 아니, ‘열심히 하게’가 아니라 ‘열심히 하고 있구나, 그래도 내가 노력한 게 비춰지고는 있구나’ 생각하게 했어요. 홍랑이라는 캐릭터가 이렇게 된 이유와 홍랑이의 성격이 재욱 씨가 연기했던 누구와 닮아 있고, 이런 신이 있는데 이건 누구와 닮아 있고, 재욱 씨 인터뷰들을 보면서 홍랑의 아픔을 보여줄 수 있는 배우라고 생각했다, 그런 이야기를 ‘어엄청’ 길게 편지로 쓰셨어요. 내가 사랑하는 연기를 이렇게 사랑해주는 사람이 있는데 꼭 해야겠다. 건방지게 내가 뭐라고. 눈물이 터져서 한참을 울다가 그때 해외였는데 다음 날 한국으로 돌아와서 바로 대본 받아서 준비했어요.GQ 홍랑이라는 캐릭터가 지닌 결핍을 이재욱이란 사람에게서 본 걸까 싶었어요.JW 어···, 사실 그 결핍은 제 것이에요. 그러니까, ‘나라는 사람을 이렇게까지 잘 풀어서 얘기해주는 분이 있네. 아, 행복하다’였던 거예요. 제가 그런 말을 정말 듣고 싶어 했는지도 몰라요. 그 편지는 이재욱이 일을 하면서 이 업계에서 듣고 싶었던 말의 집합체였던 것 같아요. 사실 “잘한다, 잘한다” 얘기를 업계 사람들은 잘 안 하세요.GQ 많이, 많이 들어오지 않았어요?JW 어우 아니에요. 그렇게 적나라하게 들을 일도 없고, 그냥 “좋더라” 이렇게는 많이 말씀하셔도 내가 캐릭터를 하나 만들고 싶은데 너와 이런 게 닮아 있고, 너는 이 감정을 정말 잘 쓰더라, 난 너의 그 감정에 이런 걸 더 넣어서 너를 한 번 쓰고 싶어, 이런 디테일한 말을 하기가 되게 어렵죠. 할 시간도 없고. 블랙 마야 70 패딩 재킷, 블루 셔츠, 화이트 팬츠, 페카 패스 앵클부츠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컬렉션. GQ 뭐랄까···, 마르코 이야기를 했지만 신선하게 등장했고, 연이어 발탁됐고, 관찰자 입장에서는 탄탄대로로 달려왔다고 느끼거든요. 그런데 결과와는 상관없이 아주 디테일한 욕구, 표현 받는 게 무척 중요한 사람이라고 들리네요.JW 그렇죠. 중요하죠. 저라는 사람에게는 중요한 것 같아요. 그리고 그 디테일한 욕구는 절대로 스스로 채워줄 수 없어요.GQ 없어요?JW 응, 내 스스로 ‘너 이건 이랬어’ 하면서 채워줄 수 없는 부분이에요. 나보다 훨씬 더 인생의 선배이자 경력자, 이 환경을 더 잘 아는 사람들이 나한테 해주는 게 의미 있다고 생각해요. 그들은 나보다 더 많은 경험을 했으니까. 그런 사람들에게서 그런 이야기를 들으니 또 한 번 제 결핍이 해소됐던 것 같아요.GQ 본인이 본인을 인정해주는 것도 중요하지 않아요?JW 아, 그런데 아마 저를 포함한 많은 배우가 스스로를 인정하는 게 가장 어려울 거예요. 스스로 만족하는 순간···, 저는 그래요, 저는 뭐든 많이 좀 뒤틀어요. 안주하지 않으려고 해요. 광고에 그런 표현 있잖아요, “어제보다 나은 내일을 위해”. 정말 그러려고 노력하거든요. 오늘보다 나은 내일을 살려고 해요.GQ 채우고 싶은 것 말고 비워내고 싶은 게 있다면요?JW 비현실적인 얘기잖아요, 비운다는 말. 그런데 지니가 소원을 들어준다고 하면(웃음) 그 생각이 문득 들어요. 지금까지 했던 연기적인, 이재욱이 보여줬던 연기적인 퍼포먼스가 아예 없어졌으면 좋겠어요. 새 캐릭터를 만나보고 싶어요. 제 안에 정말 아무 베이스도 깔리지 않은 순수한 구축을 하나 하고 싶어요. 경력이 쌓이면 쌓일수록 어렵거든요. 캐릭터를 마주하는 순간부터 고민이 엄청 많아요. 물론 이전과 비슷하게 보이기 싫은 부분도 있지만, 이 캐릭터를 이재욱 안의 그놈 중 몇 번째 그놈을 써야 될까···. 그런데 이런 고민 자체가 순수하지 못해요 제 생각에는. 포켓 디테일 울 재킷과 팬츠, 울 알파카 크루넥 니트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GQ 혹시 군대 이야기해도 괜찮아요?JW 그럼요. 2026년에 갈 것 같아요. 날짜가 정확히 정해지지는 않았지만 마지노선인 걸 저도 알고 있어서 저희 회사뿐만 아니라 저 또한 준비를 해놓고 있는 상태예요. 준비는 사실 저희 엄마만 안 됐어요.(웃음) 다 됐는데.GQ 재욱 씨는 준비됐어요?JW 저는 준비됐어요. 저는 집단 생활 되게 좋아해요. 또 한 번 어떤 배움이 되지 않을까 싶어요.GQ 그때가 어쩌면 비워내는 시간이 될 수도···.JW 있겠죠.GQ 있겠죠?JW 정말 작은 일부분이라도. 제 마음을 저수지라고 한다면···, 음, 저수지는 아닌 것 같아요. 제 마음은 웅덩이가 많은 비가 오는 어떤 숲속 같은 느낌인데, 그 웅덩이가 여러 개 있다면 두세 개만 비워내도 많이 비운 거라고 생각해요.GQ 그 풍경이 그려져요. 좋은 표현이네요.JW 그래요? 비운다는 게···, 제가 지금까지 한 캐릭터들을 절대 비워낼 수는 없겠죠. 지금까지 내가 한 노력들을 두고 거품이 되자고 하는 얘기는 아니에요. 다만 어떤 상황들이 주어졌을 때 아주 순수한 방향으로 마주하고 싶어요. 투명하게 보고 싶은 마음이에요. 브라운 글로시 패딩 재킷, 체크 셔츠, 브라운 터틀넥 톱, 포켓 디테일 스키 팬츠, 브라운 스노 부츠 가격 미정, 모두 몽클레르 그레노블. 관련기사 book&art 지큐 12월호 MOTY 커버 및 목차 공개(GQ Korea December 2025 issue with MOTY) 2025.11.17.by GQ pictorial 올데이 프로젝트(ADP) “내가 즐겁고, 궁금하고, 원하는 노력이라면 그건 당연히 해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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