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 모두가 캣츠아이에 주목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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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Rahul Bhatt 뮤지션의 커리어는 노래 제목 따라간다고 했던가요? 캣츠아이가 자신들의 히트곡 ‘Gnarly’의 의미처럼 ‘끝내주는’ 업적을 이뤘습니다.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메간, 윤채로 구성된 6인조 걸 그룹 캣츠아이가 지난 1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첫 북미 투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금 미국은 온통 캣츠아이입니다. 지난 6월 발매된 이들의 2집 앨범 <BEAUTIFUL CHAOS>의 싱글 ‘Gabriela’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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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hoto: Rahul Bhatt 뮤지션의 커리어는 노래 제목 따라간다고 했던가요? 캣츠아이가 자신들의 히트곡 ‘Gnarly’의 의미처럼 ‘끝내주는’ 업적을 이뤘습니다. 마농, 소피아, 다니엘라, 라라, 메간, 윤채로 구성된 6인조 걸 그룹 캣츠아이가 지난 15일 미니애폴리스에서 첫 북미 투어의 시작을 알렸습니다. 지금 미국은 온통 캣츠아이입니다. 지난 6월 발매된 이들의 2집 앨범 <BEAUTIFUL CHAOS>의 싱글 ‘Gabriela’는 최근 그래미 어워즈 ‘베스트 팝 듀오/그룹 퍼포먼스’ 부문 후보에 올랐죠. 지난 8월 캣츠아이 멤버 전원이 출연한 갭의 데님 광고 영상 역시 큰 인기를 얻었고요. 이제 캣츠아이는 미국 전역을 돌며, 현시대를 대표하는 팝 스타의 위치를 더 공고히 합니다. 한 달 정도 이어지는 투어 일정을 위해서는 그룹의 정체성에 어울리는 룩이 여러 벌 필요하죠. 다행히 캣츠아이에게는 환상적인 ‘크리에이티브 팀’이 있습니다. 캣츠아이의 크리에이티브 디렉터이자 2011년부터 2019년까지 겐조 크리에이티브 디렉터로 일한 움베르토 레온(Humberto Leon)은 “멤버들의 다양한 면을 내보이고 싶었다”고 말하는데요. 그는 스타일리스트 케이티 치안(Katie Qian)과 함께 각 멤버의 개성을 살리면서도 조화를 이루는 투어 룩을 완성했습니다. 아디다스는 오직 캣츠아이만을 위한 커스텀 부츠를 선물했고요. Photo: Rahul Bhatt 무대에 오르기 전, 캣츠아이가 <보그>와 함께 패션, 음악 그리고 현재 팝 음악계에서 자신들이 차지하는 위치에 대해 이야기했습니다. 올 초 VMA에서의 퍼포먼스를 비롯해 셀 수 없을 만큼 여러 번 무대에 올랐죠. 하지만 투어는 이번이 처음입니다. 기분이 어떤가요? 백스테이지에서 포착한 메간. Photo: Rahul Bhatt 메간: 엄청나게 기대되죠! 우리 모두 정말 열심히 준비했거든요. 아이콘스(Eyekons, 캣츠아이의 팬덤명)를 빨리 보고 싶습니다. 다양한 도시에서 공연하며, 우리가 몇 달간 준비한 모든 것을 보여주고 싶어요. 첫 투어인 만큼 대단한 경험이 될 거예요. 여섯 멤버를 위해 투어 의상을 준비하는 일이 쉽지는 않았을 것 같습니다. 그 과정은 어땠나요? 라라: 여섯 명의 스타일이 조금씩 달라요. 케이티가 각 멤버를 위해 준비한 컨셉이 있었기 때문에 그 방향을 따랐죠. 평소에도 우리는 핀터레스트를 참고하며 무드보드를 만들곤 합니다. 각자의 무드보드는 물론, 그룹 전체를 위한 무드보드도 만들죠. 늘 ‘어떻게 하면 조화를 이룰까’를 고민합니다. 의견이 일치하지 않을 때도 있죠. 그럴 때는 멤버들의 의견을 번갈아가며 수용하는 편입니다. 다행히 다툼이 발생한 적은 없었죠! 가끔 줌 미팅도 하나요? 무대에 오르기 전, ‘보그’ 카메라 앞에서 포즈를 취한 라라. Photo: Rahul Bhatt 라라: 메시지 주고받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웃음) 지금은 우리 팀이 많은 걸 결정해주지만, 미래에는 멤버들도 그 과정에 참여할 수 있길 기대하고 있습니다. 좀 더 세세한 부분에 관여하고 싶다고 할까요? 지금은 리허설은 물론이고, 멤버들이 해야 할 일이 너무 많거든요. 우리에게 최적화된 세부적인 스타일링까지 결정해주는 팀이 대단할 따름입니다. 소피아: 케이티가 이번 투어 의상을 맡게 되어서 참 좋아요. 예전에도 케이티와 함께 일한 적 있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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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각 멤버의 스타일을 진심으로 이해하려고 노력하는 모습이 특히 인상적이었습니다. 이번 북미 투어를 위해 로스앤젤레스의 디자인 스튜디오 LVDF와도 협업했죠. 업사이클링 머천다이즈를 함께 제작했다고 들었습니다. 캣츠아이의 소피아. Photo: Rahul Bhatt 소피아: 캣츠아이의 머천다이즈를 좀 더 ‘캣츠아이답게’ 만들어보고 싶었습니다. 각자의 취향을 반영해 업사이클링 룩을 완성했죠. 피팅 과정도 정말 재밌었습니다. 행어에 의상이 쭉 걸린 것만 봐도 누구 룩인지 알아차릴 정도로 개성이 강하죠. 크리에이티브 팀도 그렇지만 멤버들 역시 서로의 스타일과 취향을 더 깊이 이해하는 계기가 되었습니다. 공연이 시작되면, 팬들이 얼마 지나지 않아 우리가 공연장 바로 앞에서 구입할 수 있는 머천다이즈를 입고 있다는 사실을 눈치채겠죠? 팬들이 머천다이즈를 어떻게 활용할지 빨리 보고 싶습니다. 우리 룩을 보며 영감을 받으면 더 좋겠군요! 갭과 함께한 ‘Better in Denim’ 캠페인이 큰 인기를 끌었죠. 본인들이 일으킨 ‘문화적 소용돌이’를 보며 기분이 어땠는지 궁금합니다. 소피아: 촬영 현장에서도 과거 캠페인을 돌아보며 갭이 얼마나 상징적인 브랜드인지 이야기했죠. 멤버들과 댄스 팀이 함께 세트장에 서 있으니 정말 ‘엄청난 게 탄생하겠다’는 예감이 들었습니다. 촬영 내내 현장은 에너지가 넘쳤고, 모두가 완벽하게 몰입했죠. 캠페인이 공개된 직후 폭발적인 반응을 보자, 그제야 실감 나더군요. 뭔가에 압도되는 기분이라고 할까요? 캣츠아이라는 그룹이 존재하는 이유, 우리가 이루고자 하는 것을 마음속에 되새기는 순간이었습니다. ‘Gabriela’는 뛰어난 외모를 가진 한 여성을 부러워하는 내용의 노래잖아요. 돌리 파튼의 ‘Jolene’과 닮았다고 여겼습니다. ‘Gabriela’ 녹음할 때 스튜디오 분위기가 어땠는지 궁금해요. 다니엘라: 정말 재밌는 경험이었어요! 우리 모두 돌리 파튼의 ‘Jolene’을 좋아합니다. 엄청나게 상징적인 곡이잖아요. 그런 비유를 들을 때마다 엄청난 칭찬을 받는 기분입니다. 특히 ‘Gabriela’는 제가 모국어인 스페인어로 노래한 첫 곡이기 때문에 더 특별하죠. 비하인드를 약간 밝히자면, 처음부터 스페인어로 노래할 계획은 아니었습니다. 하지만 결국 스페인어가 들어가면 좋겠다고 의견을 모았고, 저는 속으로 ‘좋아, 가보자!’라고 외쳤습니다. 녹음실뿐 아니라 춤을 연습할 때도 제 뿌리를 다시 찾고자 했습니다. 라틴 볼룸 댄서 출신인 어머니가 조언하기도 했고, 저도 멤버들에게 ‘라틴 스타일’의 동작을 가르쳐줬죠. ‘Gabriela’를 만드는 과정 자체가 완전히 새로운 경험이었어요. 제가 뿌리를 두고 있는 문화를 전 세계 아이콘들과 나눌 수 있어 기쁩니다. 라틴 혈통의 멤버 다니엘라. Photo: Rahul Bhatt 공연을 마친 뒤, 어떻게 기분을 전환하나요? 마농: 글쎄요. 투어가 끝나면 더 확실하게 알게 되지 않을까요? 개인적으로는 컬러링 북을 색칠하며 스트레스를 푸는 편입니다.
정리
일정이 빡빡할 때, 침대에 누워 잠시 색칠하다 잠드는 식이죠. 가능한 한 빨리 잠들 수 있게 돕는 것이라면 무엇이든 좋습니다. 캣츠아이의 맏언니, 마농. Photo: Rahul Bhatt 소피아: 엡솜 소금을 넣고 촛불을 잔뜩 켜놓은 채 거품 목욕 하는 걸 좋아합니다. 손 글씨를 안 쓴 지 한참 됐다는 생각이 들어, 최근에는 일기 쓰기를 시작했고요. 하루하루 감사한 일을 적으며, 마음을 가라앉히는 습관을 들이고 있습니다. 라라: 투어 중간중간에 사용하기 위해 녹음 장비를 챙겨 왔습니다. 저도 일기를 즐겨 써요. 매일 벌어진 일을 아주 사소한 것까지 기록하는 편이에요. 자기 전에는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늘 전화를 걸고요! 요새 푹 빠져 있는 가수가 있나요? 마농: 렉사 게이츠(Lexa Gates). 뉴욕 퀸스 출신 뮤지션인데, 그녀의 ‘스웨그’가 무척 마음에 듭니다. 최근 그래미 어워즈 ‘최우수 신인’ 부문 후보로 선정된 올리비아 딘(Olivia Dean)의 음악도 자주 듣고 있어요. 메간: 프로스트 칠드런(Frost Children), 시시 나탈리(Cece Natalie), 아르카(Arca)와 핑크팬서리스(PinkPantheress). 다니엘라: 요즘은 여유로운 분위기의 음악을 찾아 들어요. 가장 먼저 생각나는 아티스트는 캐스퍼 세이지(Casper Sage)입니다. 리얀 더글라스(Rhyan Douglas), 브렌트 페이야스(Brent Faiyaz)와 프랭크 오션도 빼놓을 수 없고요. 캣츠아이의 유일한 한국인 멤버, 윤채. Photo: Rahul Bhatt 윤채: 잔나비나 웨이브 투 어스 같은 한국 인디 밴드에 푹 빠져 있습니다. 저스틴 비버와 다니엘 시저를 들을 때도 있고요! 소피아: 조금 ‘메인스트림’의 아티스트를 말해도 되겠죠? 테이트 맥레이(Tate McRae)의 신보가 무척 기대됩니다. 아리아나 그란데의 노래도 자주 들었고요. 어릴 때부터 뮤지컬을 좋아했기 때문에, <위키드> 수록곡도 열심히 듣고 있습니다. 곧 <위키드: 포 굿>이 개봉하잖아요! 라라: 로살리아. 신보 <LUX>가 말도 안 되게 멋있으니까요! 테임 임팔라의 신보도 인상적이었습니다. 리한나, M.I.A와 에리카 바두의 음악 역시 즐겨 듣는 편이에요. 마지막으로, 각자의 패션 아이콘이 궁금합니다. 메간: 둘을 꼽아도 될까요? 데본 아오키와 케이트 모스입니다. 윤채: 데본 아오키! 소피아: 직접 스타일링할 때는 소피아 리치 룩을 참고하는 편입니다. 어릴 때는 하트 에반젤리스타 스타일을 좋아했고요. 라라: 월턴 메이슨과 발리우드 배우 아이쉬와라 라이(Aishwarya Rai). 다니엘라: 저도 케이트 모스요! 하디드 자매와 켄달 제너 스타일도 좋아합니다. Photo: Rahul Bhatt Photo: Rahul Bhatt Photo: Rahul Bhatt 관련기사 인터뷰 보이넥스트도어, 이토록 음악에 진심 2025.10.27by 가남희 엔터테인먼트 2025 그래미 어워즈의 벽을 허문 K-팝 2025.11.10by 오기쁨 엔터테인먼트 2026 코첼라 페스티벌 무대에 서는 K-팝 아티스트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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