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8, 2025
오픈AI의 새 브라우저 ‘아틀라스’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완벽가이드 소개 핵심 특징 상세 정보 자주 묻는 질문 오픈AI의 새 브라우저 ‘아틀라스’는 누구를 위한 것...

오픈AI의 새 브라우저 ‘아틀라스’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IT/기술 전문 정보

오픈AI의 새 브라우저 ‘아틀라스’는 누구를 위한 것일까

오픈AI가 최근 아틀라스(Atlas)라는 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출시했다. 아틀라스에는 챗GPT가 내장되어 있으며 에이전트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는 동시에 웹을 탐색하고, 답변을 얻으며, 자동화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필자는 지난 며칠 동안 아틀라스를 계속 사용해보았다. 아틀라스로 평소처럼 웹 서핑도 하고 챗GPT 기능도 활용해보려고 했으며 에이전트 기능의 성능을 확인하려고 몇 가지 엉뚱한 작업을 시켜보기도 했다. 필자의 느낌은? ‘괜찮다’ 정도였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틀라스는 오픈AI 직원이 아니라면 사용할 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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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픈AI가 최근 아틀라스(Atlas)라는 새로운 웹 브라우저를 출시했다. 아틀라스에는 챗GPT가 내장되어 있으며 에이전트 기능도 포함되어 있어 사용자는 동시에 웹을 탐색하고, 답변을 얻으며, 자동화된 작업까지 수행할 수 있다. 필자는 지난 며칠 동안 아틀라스를 계속 사용해보았다. 아틀라스로 평소처럼 웹 서핑도 하고 챗GPT 기능도 활용해보려고 했으며 에이전트 기능의 성능을 확인하려고 몇 가지 엉뚱한 작업을 시켜보기도 했다. 필자의 느낌은? ‘괜찮다’ 정도였다. 하지만 결론적으로 말하자면 아틀라스는 오픈AI 직원이 아니라면 사용할 이유가 거의 없어 보이며, 겉보기에만 그럴듯한 보여주기식 제품으로 느껴졌다. 그 이유를 알고 싶다면 우선 아틀라스의 에이전트 기능부터 살펴보자. 에이전트 기능은 다른 브라우저에서는 제공하지 않는 아틀라스만의 특징이다. 필자는 아마존을 둘러보다가 미리 설정된 프롬프트를 사용해 아틀라스 에이전트에게 필자 대신 쇼핑을 시켜봤다. (“내가 이 페이지에서 보고 있는 내용을 참고해서 사고 싶어 할 만한 상품으로 장바구니를 채우고 적용 가능한 할인 코드를 표시해줘. 결제 전에는 내가 검토할 수 있게 해줘.”) 결과는 이랬다. 아틀라스 에이전트는 필자가 최근 구매해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노트, 마찬가지로 최근에 구매해서 더 이상 필요하지 않은 데오드란트, 그리고 한때 고민했지만 너무 비싸서 결국 더 저렴한 제품을 산 탓에 필요 없게 된 진공청소기를 골라줬다. 이 모든 작업을 처리하는 데는 10분 정도가 소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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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자는 장바구니를 비우고 그나마 실제 구매까지 진행되지 않은 것이 다행이라고 생각했다. 그다음으로 온갖 종류의 AI 콘텐츠가 뒤섞여 있는 페이스북에 로그인해서 아틀라스 에이전트에 상태 업데이트 글을 작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에이전트는 필자의 브라우저 방문 기록을 뒤져 아주 긴 글을 만들어냈다. 글이 너무 길어서 전부 옮길 필요는 없을 것 같지만, 요약하자면 이런 식이었다. “나는(협업툴인) 스마트시트(Smartsheet)와 (스포츠팀 관리 앱인) 팀스냅(TeamSnap)을 둘러봤고(에디터도 명단을 관리하니까요!), 쇼피파이와 아마존도 잠시 사용했고(연말 선물을 사려고 했을까요? 아니면 부업? 판단은 여러분께!), 최신 뉴스도 챙겨봤어요. 그 와중에 슬랙에도 잊지 않고 로그인했고 줌 미팅 일정도 잡았고요, 뉴욕타임스와 MIT 테크놀로지 리뷰 기사도 몇 개 읽었답니다. 이런 게 바로 에디터의 ‘화려한’ 일상이죠. ” 음, 이 글은 업로드하지 않기로 했다. 이 외에도 이 글과 비슷하게 민망한 결과물들이 몇 개 나왔다. 아마도 대충 어떤 느낌인지 짐작할 수 있을 것이다. 에이전트 기능 외에 또 다른 독특한 특징은 아틀라스 브라우저 안에 챗GPT가 내장되어 있다는 점이다.

정리

필자는 ‘독특하다’고 했지 ‘유용하다’고는 하지 않았다. 그냥 chatgpt.com 사이트에 접속하는 것보다 브라우저에 내장된 챗GPT 기능이 어떤 점에서 더 편리한지 파악할 수 없었다. 어떤 경우에는 아틀라스에 내장된 챗GPT가 오히려 더 느리고 멍청했다. 예를 들어 필자가 읽고 있던 MIT 테크놀로지 리뷰 기사 하나를 아틀라스에 내장된 챗GPT에 요약해달라고 요청했더니 필자가 보고 있던 페이지가 아니라 챗GPT와 처음 대화를 시작할 때 머물렀던 이전 페이지 내용을 요약해줬다. 다시 말해서 완전히 쓸모없는 답변을 내놓은 셈이었다. 현재 챗GPT에 접속하면 오픈AI가 꽤 공격적으로 아틀라스를 홍보하며 다운로드를 권유하는 글들을 볼 수 있다. 이러한 공격적인 마케팅 덕분에 실제로 다운로드 수는 꽤 늘어날지도 모른다. 그러나 크롬이나 사파리처럼 이미 자리 잡은 브라우저에서 아틀라스라는 새로운 브라우저로 굳이 갈아탈 이유를 제시하지 않는다면, 이러한 마케팅은 공허한 시도에 그치게 될 것이다. 필자는 여전히 아틀라스의 존재 이유를 이해하기 어렵다. 아틀라스는 정확히 누구를 위한 것일까? 목표 고객이 누구일까? 필자의 결론은 이렇다. 아틀라스는 오픈AI를 위한 브라우저다. 아틀라스의 진짜 고객, 즉 진정한 최종 사용자는 웹사이트를 탐색하는 개개인이 아니라 사람들이 무엇을 어떤 식으로 탐색하는지에 대한 데이터를 수집하는 오픈AI 자신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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