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광지역’ 대신 ‘석탄산업전환지역’… 국회, 광부의 날 제정·미래전환 지원 법안 가결

[에너지데일리 변국영 기자] 국내 석탄산업의 역사와 광부들의 희생을 기리고, 폐광지역의 미래 재도약 기반을 마련하기 위한 특별법 개정안이 국회 상임위 문턱을 넘었다.국회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는 26일 ‘폐광지역 개발 지원에 관한 특별법 일부개정법률안(대안)’을 의결하며, ‘광부의 날’ 신설과 ‘폐광지역’ 명칭을 ‘석탄산업전환지역’으로 변경하는 내용을 담은 대안을 본회의에 회부했다.이번 개정은 지난 6월 30일, 국내 마지막 국영광업소인 삼척 도계광업소가 조기 폐광되며 사실상 국내 석탄산업이 역사적 마무리 단계에 들어선 상황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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