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9, 2025
저속노화 마인드셋 정희원 교수 “인구가 오랫동안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것이죠” 완벽가이드 소개 핵심 특징 상세 정보 자주 묻는 질문 저속...

저속노화 마인드셋 정희원 교수 “인구가 오랫동안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것이죠”

패션뉴스-한국 전문 정보

저속노화 마인드셋 정희원 교수 “인구가 오랫동안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것이죠”

개인을 너머 국가의 생애를 건축 중인 이가 전해준 이야기. EXPERT∙ 정희원∙ 유튜브 ‘정희원의 저속노화’ 운영∙ MBC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 DJ∙ 작가, <저속노화 마인드셋> 외∙ 서울시 건강총괄관 GQ 정말 많은 타이틀을 갖고 있어요. 노년내과 교수이자 이학 박사, 서울시 건강총괄관, 유튜버, 작가, 그리고 라디오 진행자. 그래서 저는 이 많은 역할 중 어느 것이 메인일지 궁금했어요. HW 지금 본캐는 라디오 DJ인 것 같아요. 두 번째가 서울시 건강총괄관. 시청에는 보통 주 2, 3회 정도 출근해요. 유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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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인을 너머 국가의 생애를 건축 중인 이가 전해준 이야기. EXPERT∙ 정희원∙ 유튜브 ‘정희원의 저속노화’ 운영∙ MBC ‘정희원의 라디오 쉼표’ DJ∙ 작가, <저속노화 마인드셋> 외∙ 서울시 건강총괄관 GQ 정말 많은 타이틀을 갖고 있어요. 노년내과 교수이자 이학 박사, 서울시 건강총괄관, 유튜버, 작가, 그리고 라디오 진행자. 그래서 저는 이 많은 역할 중 어느 것이 메인일지 궁금했어요. HW 지금 본캐는 라디오 DJ인 것 같아요. 두 번째가 서울시 건강총괄관. 시청에는 보통 주 2, 3회 정도 출근해요. 유튜브, 학술적인 업무들, 작가로서의 일들은 비슷한 시간과 노력을 들이고 있습니다. GQ 이를 전부 수행하려면 하루가 정말 촘촘하겠죠. 선생님은 이 스케줄들을 어떻게 관리할까요? HW 제가 <저속노화 마인드셋>(웨일북)에도 쓴 내용인데, 훌륭한 수학자들은 하루에 4시간 정도만 공부를 한다고 해요. 최고의 악기 연주자들도 4시간 정도 연습하고요. 중요한 건 시간이 아니라는 거죠. 딥 워크해야 하고, 멀티태스킹 대신 순차 처리를 하는 방법이 효율적이죠.GQ 선생님의 경우를 예로 들면요? HW 업무의 순차 처리는 늘 하고 있고요, 여기에 반드시 챙기는 루틴은 8시간 수면. 일주일에 30~50킬로미터 달리기. 주 2회 이상 충분한 근력 운동. 그리고 ‘탄단지’는 꼭 챙겨 먹습니다. 과음도 안 하려고 하고요.GQ 술을 아예 안 하시는 건 아니었군요. HW 네, 저는 금주를 해요. 최근엔 13개월을 금주한 적도 있어요. 2023년까지요. 이후부턴 매년 3개월씩 끊어서 금주를 하고 있고요.GQ 3개월이라는 시간 단위를 설정해놓은 이유는요?HW 제가 주관적으로 설정해둔 기간인데, 보통 지방간이 좋아지는 데는 2주면 충분하긴 합니다. 웬만하면 간 수치도 정상화되고요. 음주로 인한 도파민 시스템이 좋아지는 데는 3주 조금 더 걸리는데, 제 경험에 따르면 낙이 술밖에 없을 정도로 마실 땐 전체 회복까지 2개월 정도 걸리더라고요.(웃음) 3개월 정도까지 가면 확실하게 탕감. 아, 탕감이 아니겠군요. 상환. 완벽하게 상환되는 느낌을 받았어요. 그래서 제 경우에는 3개월씩 금주를 하고 있습니다.GQ 선생님은 꾸준히 ‘저속노화’, ‘노쇠’라는 키워드로 건강한 삶을 위한 방법들을 알리고 있죠. 계기는 뭐였어요? HW 처음은 악기 때문이었어요. 제가 호른을 꾸준히 연주하고 있는데 하루만 연습을 안 해도 너무 힘든 거예요. 근육이 빠져서. 어떻게 하면 좀 덜 빠지게 할 수 있을까 하는 마음에 도서관에서 의학책을 뒤지기 시작했어요. 그러다 근육생리학, 나아가 근감소증이라는 병을 알게 되었고, 조금 더 파보니까 노인 의학이라는 분야에서 이를 다루더라고요. 그때 흥미를 좀 느꼈어요. 그러다 본과 3학년 때 병동 실습을 나갔는데 마침 처음 배정된 곳이 노인 병동이었고요. 신기했던 건 노쇠 환자의 취약성에 따라 약을 쓰는 방법이 달라질 수 있다는 거였어요. 예를 들면 어떤 약은 환자의 의식을 떨어뜨릴 수도 있고, 최적화할 수도 있어요. 또 어떤 경우는 약이 싹 빠져나가니까 되레 전해질이 좋아져서 퇴원을 해요. 아, 이거 신기하다. 나하고 뭔가 맞겠다는 확신이 그때 많이 들었어요.GQ 저는 생소합니다만, ‘노인 의학’이라는 분야가 해외에선 어떤가요

상세 분석

? HW 이미 잘 알려져 있어요. 적어도 중요성은 확실히 공유되어 있죠. 의료와 복지 사이에 ‘노쇠’가 있다는 것. 그래서 중요하다는 것. GQ 우리는 아직 개념 정립도 안 되어 있는 상황이군요.HW 우리나라는 ‘예방’이라는 개념이 흐릿한 것 같아요. 치료 수준은 훌륭한데, 그에 비해 예방에 관한 시스템은 많이 약하죠. 단적인 예로 통곡물 식사로 식습관을 유지하면 많은 질병을 예방할 수 있어요. 결과적으로 질병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을 아낄 수 있으니까 좋죠. 다른 예로는 암 수술 후 퇴원을 하면 그다음은 환자나 가족의 몫이에요. 우리나라는요. 그래서 어르신들의 경우 집에서 누워 있다가 와상으로 돌아가시는 경우가 정말 많아요. 그런데 호주나 뉴질랜드는 집으로 재활 치료사를 보내줍니다. 이유는 이게 사회적으로 이점이 더 많아서 그래요. 재활 치료에 들어가는 비용보다 이분이 회복해서 사회에 다시 참여하는 것이 국가, 사회적 손실로 보면 훨씬 낫다는 건데, 선진국들은 이런 개념을 다 가지고 있습니다. 우리나라에는 없고요. OECD 국가 중 ‘노인 의학’을 전문 분야로 인정하지 않는 국가도 몇 없어요. 그런데 사실 이 ‘예방’이라는 개념이 흐릿한 건 우리나라 전 산업 분야에서 관찰되는 문제이긴 한 것 같아요.GQ 그렇네요. 그럼 현실적 지원은 어느 수준인가요?HW 안타깝게도 전무해요. 소아과와 비슷하거나 조금 더 나쁘다고 보시면 돼요. 개인적으로는 가정의학과가 노인 의학을 했으면 참 좋았을 거예요. 나아가 신경과나 재활의학과, 정신과에서도 노인 의학을 해서 지역 사회의 주치의 역할을 하고, 여기에 돌봄을 연결하는 역할까지 이어지면 너무 좋겠죠. 물론 여기에는 현실적인 문제부터 해결해야 하는 과제가 있고요. 결국 공공의료 쪽에서 도움을 줘야 해요.GQ 지금 서울시 ‘건강총괄관’으로서 하시는 역할도 이와 연결되어 있고요. HW 맞아요. 자세히는 예방 목적이 큰 활동이에요. 그러니까 생애 주기 면에서 젊은 사람들의 질병 예방, 아이들의 먹거리 문제, 당 섭취와 관련한 인식 문제, 성인들의 식단 관리법, 노쇠를 예방하기 위한 근력 운동 방법, 그리고 돌봄까지. 일종의 포털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GQ 근력 운동법 이야기가 나와서요. 선생님도 러닝을 꾸준히 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만, 동시에 근력 운동의 중요성도 늘 언급하셨죠. 그럼 시간이 1시간밖에 없다고 가정하면, 어떤 운동법이 더 효과적일까요? HW 저 같으면 40분 달리고 20분간 근력 운동하겠습니다. 사실 30분씩 해도 되고, 반대로 20분, 40분 해도 되는데, 어쨌는 유산소는 운동 효과가 나오려면 15분 이상은 해야 돼요. 심장과 근육에 미토콘드리아 생합성이 일어나고, 최대 산소 섭취량이 증가되기 위해서는 중강도 이상으로, 고강도면 더 좋고요. 그렇게 적어도 15분 이상은 해줘야 합니다. 근력 운동의 경우 사실 연구 자료를 보면, 내가 들 수 있는 최대치의 무게로 완벽하게 5분만 해도 근 성장은 됩니다. 문제는 그렇게 할 수 있는 분은 거의 없죠.(미소) 그러니까 이도 20분 정도는 해줘야 하고요.GQ ‘노쇠’ 단계에 접어들었다면, 근육 운동이 더 중요하겠죠? HW 네, 제가 노쇠가 오게 되면 ‘이팝에 고깃국’을 먹어야 한다고 늘 이야기하는데요, 근육을 지켜야 하고, 살이 빠지는 것도 막아야 하기 때문에 그래요. 그래야 신체 기능을 지킬 수 있거든요. 주의해야 할 건 노쇠가 시작됐을 때, 만성 질환을 고치겠다고 살을 빼거나 절식을 하면 근육은 정말 삽시간에 빠져버립니다. ‘동화 저항 현상’이라고 해서 쉽게 근육이 붙질 않아요. 그래서 더 많은 단백질과 근력 운동이 필요하죠.

정리

GQ 오늘 인터뷰에 자주 등장한 단어가 이 세 가지였죠. ‘저속노화’와 ‘노쇠’, ‘노인 의학’. 이 분야가 왜 중요한지를 정리해주신다면요. HW ‘나라의 지속 가능한 나이 듦을 위해서’입니다. 개개인의 나이 듦의 궤적이 합쳐진 것이 곧 국가의 나이 듦 궤적인데, 지금 모든 나라가 이 궤적을 어떻게든 위로 들어올리려는 노력을 하고 있거든요. 인구가 오랫동안 잘 먹고 잘 사는 것이 곧 국가의 경쟁력이 되는 것이죠. 실제로 GDP에도 기여를 하고요. 노인들도 일을 통해 사회적 참여를 할 수 있게 만드는 것. 그렇게 몸을 쓰면 치매 예방도, 노쇠 예방도 돼요. 이렇게 되면 공적 부조의 역할도 자연스럽게 줄어들고요. 1석 3조. 사회 참여로 돈도 벌고, 건강도 예방하고, 국가적으론 공적 부조의 부담이 줄어드는 이런 방향으로 가야 해요. 그런데 안팎에서 65세 인구가 많아지면 우리나라는 곧 망한다는 얘기들이 종종 나오죠. GQ 저출산과 고령화가 맞물린 시점에 더요. HW 그런데 그렇게 안 될 수 있어요. 제가 막을 수 있는 솔루션을 다 만들어놨는데, 왜 인구 피라미드만 보고 그런 이야기를 하는지, 왜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지 많이 안타까워요. 이 솔루션의 참고가 된 건 여러 나라의 증명된 사례들, 성공한 정책들이고, 또 WHO가 이미 매뉴얼로까지 만들어놓은 것도 있는데 말이죠. 중요한 건 숫자가 아니라 시점이에요. 언제 노쇠하게 되는지, 언제 내가 간병인이 필요하게 되는지가 중요하죠. 그러려면 저속노화, 노쇠, 노인 의학, 돌봄과 같은 분야에 대한 관심이 더 많아져야 하고요.GQ 건강하게 나이 들기 위해선 신체적 관리만큼 정신적 관리도 중요할 것 같아요. HW 물론이죠. ‘노년’에 대해 부정적인 사고방식을 가지고 있으면 그렇지 않은 사람에 비해 평균 7.5년 빨리 죽습니다. 베카 레비 Becca Levy 교수의 2002년 연구가 가장 유명해요. 그래서 저는 강의에서 보통 “노년에 내가 무엇을 더 이룰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지 고민을 많이 해보시라”고 말씀드리거든요. 그러면 슈퍼에이저 Super ager가 될 수 있습니다. GQ 흥미롭습니다. 그럼 식사는요? 노쇠가 진행될수록 치아 상태나 소화 능력이 많이 떨어질 텐데, 어떻게 해야 탄단지를 잘 챙겨 먹을 수 있을까요? HW 통곡물 먹고, 되도록 거친 음식을 먹어라, 이건 젊은 분들에게 해당되는 말이에요. 노쇠할수록 살과 근육이 빠지지 않게 하는 게 무엇보다 중요하니 뭐든 잘 드셔야 합니다. 요즘엔 마시는 균형 영양식도 여럿 있는데 그런 음료들이 단순당 정제 곡물이라 걱정하세요. 당연히 혈당은 오르겠습니다만, 그래도 드셔야 합니다. 헷갈리실 수 있는데, 앞으로 이런 내용들을 좀 정리해서 유튜브에 올리려고요. 많은 참고가 되셨으면 좋겠습니다.GQ 마지막 질문은 이렇게 여쭙겠습니다. 선생님의 꿈이 궁금한데요, 이토록 성실하게 시간을 내딛는 이유가 있을 것 같아서요. HW 저는 ‘의사과학자교수’가 되는 게 꿈이에요. 그러니까 진료와 연구, 교육을 모두 하는. 지금 제가 하는 건강총괄관이나 라디오 DJ, 유튜브, 학술적 업무 등은 모두 연구와 교육에 해당하는데 진료만 잠시 쉬고 있어요. 앞으로는 진료도 조금씩 봐야죠. 내과 의사는 환자 곁을 너무 오래 떠나 있으면 머리가 나빠져요.(미소) 그래서 절대 그러면 안 돼요. 관련기사 better men 하버드 출신 의사가 “건강을 위해 집에서 당장 버리라”는 의외의 물건 5 2025.10.13.by 안정윤 fitness 소식해야 건강? 진짜 많이 먹고도 건강하게 사는 비결 2025.07.08.by 조서형, Matthew Roberson food&drink 장수하는 사람 식단에 공통적으로 ‘이것’, 오래 건강히 살기 위한 식사법 2025.07.03.by 조서형, Andrew Zaleski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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