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약·청소·해충방제 발주…숙박업 운영 비효율을 플랫폼 하나로, 백승준 비니즈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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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으로 1,000개 시설 확보 시설마다 다른 업체, 수기 중심 관리로 비용 예측 불가능했던 숙박업계 숙박시설 운영자는 예약 시스템, 청소 업체, 해충 방제 업체, 소모품 공급업체를 각각 따로 관리해야 했다. 문제가 생기면 업체마다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발주는 수기로 기록했다. 비용 예측이 불가능했고, 품질 관리 기준도 제각각이었다. 한 달 유지비가 얼마나 들지 알 수 없었고, 지난달과 이번 달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할 데이터도 없었다. 국내 GDP의 8.5%를 차지하는 270조 원 규모의 숙박업 시장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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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독형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으로 1,000개 시설 확보 시설마다 다른 업체, 수기 중심 관리로 비용 예측 불가능했던 숙박업계 숙박시설 운영자는 예약 시스템, 청소 업체, 해충 방제 업체, 소모품 공급업체를 각각 따로 관리해야 했다. 문제가 생기면 업체마다 전화를 걸어 확인하고, 발주는 수기로 기록했다. 비용 예측이 불가능했고, 품질 관리 기준도 제각각이었다. 한 달 유지비가 얼마나 들지 알 수 없었고, 지난달과 이번 달 무엇이 달라졌는지 비교할 데이터도 없었다. 국내 GDP의 8.5%를 차지하는 270조 원 규모의 숙박업 시장이지만, 여전히 비정형적이고 수기 중심의 관리가 지배적이었다. 10년 이상 숙박시설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수행해온 백승준 비니즈 대표가 현장에서 직접 목격한 풍경이다. “이 문제를 데이터와 시스템으로 해결할 수 있다”는 확신이 창업의 출발점이 됐다. 인테리어 경험을 통해 시설 구조와 설비 동선, 유지관리 비용 구조를 깊이 이해하게 됐고, 이러한 경험이 ‘디어웰’ 서비스 설계의 기반이 됐다. 회사는 충남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에 위치해 있다. 전략운영실과 디어웰 솔루션 사업부, 디어웰 파트너스 사업부, 개발팀으로 구성된 20여 명 규모의 전문 인력이 함께하고 있다. 각 부서는 역할별로 긴밀히 협업한다. 개발-운영-현장 관리 프로세스가 하나의 데이터 흐름으로 통합돼 있다. 디어웰은 숙박업 운영의 새로운 기준을 제시하는 브랜드다. 단순한 용역·관리·운동이 아니라, 낙후된 숙박업 운영 전반을 시스템화하고 효율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 핵심 구조는 구독형 통합 운영관리 시스템이다. 기존에는 숙박시설이 예약·청소·해충방제·소모품 관리 등을 각각의 업체에 별도로 발주했지만, 디어웰은 이를 하나의 플랫폼에서 정기구독 또는 단건 발주 형태로 통합했다. 구체적으로 월 1회 정기 구독 시 청소·린넨·어메니티·방역·A/S 등 40여 가지 서비스를 제공한다. 비용은 객실당 월 4,400원으로, 40개 객실 기준 월 17만 원이다. ‘서비스 이력 데이터베이스’를 통해 고객이 요청하지 않아도 문제를 사전에 인지하고, 반복 유지보수나 발주를 자동 예약하며, 시설 상태를 주기적으로 점검할 수 있다
상세 분석
. 현재 디어웰은 데이터 기반 예측관리와 재고·물품관리 기능 고도화를 위한 인프라를 구축 중이다. 고객의 발주 패턴과 트렌드 데이터를 분석해 부족 재고를 자동으로 예측·알림·발주할 수 있는 구조를 설계하고 있다. 가장 큰 과제는 ‘데이터 확보’다. 숙박업계 특성상 비정형적이고 수기 중심의 관리가 많아 디지털 전환이 쉽지 않았다. 성과는 빠르게 나타났다. 2023년 3월 36개 시설에서 시작해 2024년 8월에는 125개 시설로 증가했다. 현재는 전국 1,000여 개 숙박시설과 30개 유통사가 디어웰 서비스를 이용하고 있다. 월평균 성장률(CMGR)은 12.3%를 기록 중이다. 주요 고객은 모텔·비즈니스 호텔·펜션 등 중소형 독립 운영 시설이며, 최근에는 프랜차이즈 체인으로의 확산세도 뚜렷하다. 평균 구독 유지율은 93.5%에 달한다. 확산의 배경은 명확하다. 운영자가 직접 비용 절감과 관리 효율을 체감할 수 있기 때문이다. 가장 인상 깊은 피드백은 “디어웰 덕분에 지점을 관리하는 게 아니라, 사업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는 말이다. 현재 비니즈의 주력은 구독형 유지관리 서비스와 B2B 온라인 도매 발주 서비스다.
정리
2024년 8월에는 야놀자 파트너스와 MOU를 체결하며 협력을 본격화했다. 야놀자 파트너스 등과의 협력은 숙박업 운영의 디지털 전환과 효율화를 가속화하는 전략적 움직임이다. 이를 통해 시스템 신뢰성과 확장성이 강화되고, 신규 시설의 진입 장벽이 낮아지며, 고객은 하나의 플랫폼에서 통합된 서비스를 경험할 수 있다. 그는 “중국 시장 진출도 준비 중”이라며, “지난 4월 중국의 여러 업체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FOB 조건과 T/T 결제 방식으로 숙박 소모품을 수출하며, 중국 내 숙박 시설과의 네트워크를 확장하고 있다. 기술 개발도 단계적으로 진행 중이다.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TIPS 프로그램 선정을 통해 OTA 연동과 자동화된 디지털 전환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으며 최근 신한카드로부터 Pre-A 투자도 유치했다. “향후 디어웰 플랫폼 1.0에서는 고객 맞춤 서비스를 제공하고, 2.0에서는 공급사와의 윈윈 구조를 강화하며, AI 엔진을 통해 고객별 맞춤 솔루션을 자동으로 제안하는 시스템을 개발할 계획이죠.” 그는 “현장을 이해하는 사무인력, 데이터를 이해하는 현장인력”을 이상적 인재상으로 본다. 채용 시 현장 경험과 기술 이해의 균형을 중시하며, 신입사원은 내부 교육 프로그램인 ‘디어웰 아카데미’를 통해 현장 실습을 반드시 거친다. 조직 문화는 수평적이지만, 서비스 품질과 데이터 정확성에 대해서는 엄격하고 정량적인 기준을 유지하고 있다. 백승준 대표는 “비니즈가 숙박업 운영의 투명화와 서비스 품질 향상을 통해 지역 숙박 산업의 지속가능성을 높이는 것을 목표로 한다”고 강조한다. 숙박업은 지역 경제의 중요한 축이지만, 여전히 비공식적·비표준적 운영이 많다. 디어웰을 이를 체계화해 숙박업이 데이터 기반으로 운영되는 산업으로 전환되는 변곡점을 만드는 것이 장기 비전이다. 예약부터 에어컨 청소, 해충방제, 소모품 발주까지 각각 다른 업체에 의존하며 수기로 기록하던 숙박업 운영이 하나의 플랫폼으로 통합되고 있다. 비용 예측이 불가능했던 숙박시설 운영자들이 이제 “사업을 관리할 수 있게 되었다”고 말하는 변화가 1,000개 시설에서 일어나고 있다. The post 예약·청소·해충방제 발주…숙박업 운영 비효율을 플랫폼 하나로, 백승준 비니즈 대표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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