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인 가구 필수 주방템! 실용적인 부엌 도구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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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다면 나 홀로 만찬쯤은. ① 가위 고기, 생선 등 큰 재료 손질용인 ‘스텐 그릴 커터 가위 615’ 1만원, 바겐슈타이거. 총 길이 26cm | 날 길이 13cm | 손잡이 너비 8.5cm 주방 가위를 살 때 먼저 두 갈래 길 위에 서게 된다. 분리형인가 일체형인가. 교차점이 생기는 가위 특성상 양날을 분리해 말끔히 씻을 수 있게 한 것이 분리형의 장점이지만, 사적 취향으로는 투박해도 튼튼한 일체형에 손이 간다. 이왕이면 큰 것에. 주방 가위의 기본이라 하면 총장 20센티미터, 날은 10센티미터가량 되는 아담한 크기로 부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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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만 있다면 나 홀로 만찬쯤은. ① 가위 고기, 생선 등 큰 재료 손질용인 ‘스텐 그릴 커터 가위 615’ 1만원, 바겐슈타이거. 총 길이 26cm | 날 길이 13cm | 손잡이 너비 8.5cm 주방 가위를 살 때 먼저 두 갈래 길 위에 서게 된다. 분리형인가 일체형인가. 교차점이 생기는 가위 특성상 양날을 분리해 말끔히 씻을 수 있게 한 것이 분리형의 장점이지만, 사적 취향으로는 투박해도 튼튼한 일체형에 손이 간다. 이왕이면 큰 것에. 주방 가위의 기본이라 하면 총장 20센티미터, 날은 10센티미터가량 되는 아담한 크기로 부추처럼 야들거리는 식재료를 손질하거나 비닐 포장지를 톡 찢기에 안정적이나, 가위라는 것은 쓰다 보면 결국 김치를 뭉텅뭉텅 자르거나 고기를 숭덩숭덩 썰게 돼 있다. 그럴 때는 날이 긴 가위가 속 시원하다. 그러니 단 하나 고른다면 일단 큰 것으로.【 휘뚜루마뚜루 팁 】 양손잡이 가위는 손잡이 크기가 똑같다. 다만 손을 지지해주는 감도가 조금 더 높다는 점에서 큰 가위일수록 엄지용 작은 손잡이가 있는 디자인을 추천한다. ② 22cm 냄비 볶는 요리에도 편안한 웍 형태의 5중 통주물 ‘코니칼 스텐 냄비’ 41만원, AMT. 지름 22cm | 높이 9.8cm | 용량 2.5L 손잡이가 하나인 냄비를 편수냄비라고 한다. 양쪽 다 있는 것은 양수냄비다. 짜파게티처럼 물을 버려야 하는 요리일 때는 편수냄비가 편하다는 조언도 유용하나, 실제로 사용하다 보면 손이 자주 가는 냄비의 특징은 결국 크기다. 두루두루 폭넓게 역할을 해서 자주 찾게 되는 크기는 22센티미터. 제육볶음과 두부조림처럼 재료를 볶거나 양념에 촉촉히 담가 지지는 조리를 하기에도 낙낙하고, 뭉근하게 끓일수록 맛있는 카레나 미역국을 사나흘은 먹을 수 있도록 양껏 요리하기에도 충분하다. 【 휘뚜루마뚜루 요리법 】 김치목살찜 | 냄비에 돼지고기 목살을 넣고, 넉넉히는 김치 반 포기를 목살 위에 덮는다. 물은 고기가 살짝 잠길 정도로 붓고, 30~40분 푹 끓인다. 김치 양념으로 이미 충분하지만 만약 간하고 싶다면 간장을 더한다. 부들부들한 김치목살찜 완성. ③ 국자 평균 30센티미터 길이인 일반 조리도구보다 작은 크기지만 그래서 오히려 쓰임새가 좋은 ‘가벼운 미니 국자’ 9천9백원, 자주. 길이 23.5cm | 국자 너비 5.2cm 뒤집개는 없어도 달걀프라이를 뒤집거나 비엔나소시지를 굽는 데 큰 불편이 없지만, 국자가 없으면 참을 인 자를 대단히 새기게 된다. 숟가락으로 깔짝거리며 푸는 노동보다, 한 방울도 흘리지 않고 그릇에 옮겨 담겠다는 집념으로 냄비를 기울이면 미지의 궤적으로 뿜어지는 국물을 닦는 노동보다, 국자 하나 마련하는 노동이 훨씬 효율적이다. 【 휘뚜루마뚜루 팁 】 손잡이에 구멍이 없는 조리도구도 있는데 이왕이면 뚫려 있는 편이 주방 수납 고리에 걸 수 있어 편하다. ④ 전기 주전자 ‘발뮤다 더 팟’ 19만9천원, 발뮤다. 가로 26.9cm | 세로 12.8cm | 높이 17cm | 용량 600ml “원하는 곳에 정확하고 깔끔하게 물을 부을 수 있는 곡선 형태의 노즐. 기분 좋은 물 붓기.” 만약 발뮤다 더 팟을 사용해본 적 없이 이 광고 문구를 읽었다면 대차게 코웃음을 쳤을 것이다. 기분 좋은 물 붓기? 그런데 그 일이 실제로 일어났다. 전기 포트라 하면 대개 짧은 주둥이, 뭉툭한 몸체가 다수이던 시장에 나타난 호리호리한 선, 그 아름다운 디자인에 이끌려서 구매한 발뮤다 더 팟은 특유의 얇고 가느다란 노즐을 통해 소개 그대로 원하는 곳에 정확하고 깔끔하게 물을 부어줬다. 컵라면에 물을 부을 때도 마치 향 좋은 핸드 드립 커피를 내리는 듯한 기분이 들게 하는 감성 기술력, 과장이 아닌 소개 문구에 동의의 박수를 보낸다. 무엇보다 일상 속 사물일수록 검이불루 화이불치이기를 바란다. 우리는 매일 마주 보아야 하니까. 【 휘뚜루마뚜루 메모 】 검이불루 화이불치 儉而不陋 華而不侈. 검소하되 누추하지 않고 화려하되 사치스럽지 않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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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⑤ 24cm 프라이팬 ‘쵸크 논스틱 프라이팬 24센티미터’ 12만6천원, 드부이에. 지름 24cm | 총 길이 44.5cm 냄비와 마찬가지다. 큰 크기보다 중간 격인 24센티미터짜리 프라이팬이 멀티플레이어로 충분히 활약한다. 2~3인 이상 가구용으로 28센티미터도 애용되는데, 만약 프라이팬을 하나 더 갖춘다면 작은 사이즈를 추천하겠다. 커다란 팬 꺼내 들기조차 힘들고 귀찮아서 아무것도 먹고 싶지 않은 어느 날, 가볍게 훅 꺼내 달걀 한두 개 휘저어 부드러운 스크램블드에그 뚝딱 해 먹기 좋은 16센티미터 팬 같은. 【 휘뚜루마뚜루 요리법 】 스크램블드에그만으로는 성에 차지 않을 때, 달걀 1~2개를 풀고 밥을 섞는다. 노랗게 달걀물 옷을 입은 밥을 팬에 볶는다. 초간단 황금볶음밥 완성. ⑥ 18cm, 14cm 칼 ‘프로 르블랑 셰프 슬림 18센티미터’ 30만7천원, ‘프로르블랑 미니 셰프 14센티미터’ 24만3천원, 모두 즈윌링. 칼날 길이 18cm, 총 길이 33cm | 칼날 길이 14cm, 총 길이 26cm 주방 가위와 마찬가지로 작은 크기보다는 일단 18센티미터 정도 사이즈가 두루 활용하기 좋다. 특히 포기 김치를 썰 때 시원시원하고 리드미컬하게 자를 수 있다. 다만 마늘 끝을 다듬거나 과일 껍질 깎기 등 작은 작업을 할 때는 커다란 칼날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지기도 하기에 보다 작은 크기의 칼을 구비해두면 유용하다. 작고 여리한 과도보다는 그보다 약간 더 길이감이 있는 14센티미터 크기의 활용도가 높다. 【 휘뚜루마뚜루 팁 】 일체형 느낌으로 칼등과 손잡이가 부드러이 이어지는 디자인일 때 칼을 손에 쥐는 감도 좋다. 물론 이는 개인 기호에 따라 다를 수 있으므로 자신에게 편안한 도구를 찾는 것을 추천한다. ⑦ 도마 낭창해서 그대로 오므려 재료를 옮기기에도 편하다. 3종 도마 5만9천9백원, 도블레. 길이(대) 39.8cm | 길이(중) 34.5cm | 길이(소) 28.7cm 김치찌개를 끓인다고 가정할 때, 설거짓거리도 줄이고 동선도 효율적으로 축약하기 위해 김치를 냄비 위로 들어올려 가위로 잘라 넣거나, 플라스틱 포장기 안에 담긴 두부를 그 채로 칼로 슥슥 그어 썰 수도 있지만, 그러면 어쩐지 식사를 준비하는 시간이 조금 서글퍼진다. 포기 김치를 턱 꺼내 슥슥 썰 때 칼에 닿는 싱그러운 배추 결의 감각, 부드러운 두부가 썰리는 여리여리한 감각은 꽤 다르니까. 이 풍성한 생동감에 비해 늘어나는 설거짓거리는 도마 하나뿐. 식재료를 다듬는 시간의 평온을 도마를 꺼내본 사람은 알 것이다. 【 휘뚜루마뚜루 팁 】 육류와 생선용, 채소와 과일용, 김치용 등 식재료에 따라 도마를 달리 사용해야 식중독 같은 전염을 막을 수 있다. 도블레 ‘칼집이 나지 않는 도마’는 크기와 색상이 다르게 구성돼 용도별로 나누기도 좋다. ⑧ 김치냉장고 영하 1도에서 보관한 김치 맛이 최적인 점에 집중해 내부 온도를 영하 1.5~3.5도로 맞춤 설계했다. 미니 김치냉장고 ‘더 시프트’ 59만9천원, 미닉스. 폭 36cm | 깊이 50.3cm | 높이 58.5cm | 용량 39L 1인 가구에 김치냉장고가 꼭 필요할까 반문한다면 배달, 요리, 어떤 형태로든 집에서 먹거리와 친근하지 않은 유형일 가능성이 높다. 식재료를 만지고 음식을 보관해본 사람이라면, 게다가 일반 냉장고와 김치냉장고를 모두 경험해보았다면, ‘저장 능력’을 향한 김치냉장고 업계의 외길 공력을 체감하고 탄복한 바 있을 것이다. 김치냉장고는 온도를 일정하게 유지하는 기술이 관건이기에 김치는 물론 채소, 과일, 일상적인 저장 반찬을 일반 냉장고보다 길고 신선하게 유지시킨다. 생각난 김에 배 하나 꺼내 먹어야지. 지난 추석에 받은 배, 아직 살아 있다. 【 휘뚜루마뚜루 사용법 】 김치는 3리터 김치통 6개, 약 6포기 보관 가능. 500밀리리터 캔맥주는 48캔 보관 가능. ⑨ 긴 젓가락 옻칠 튀김 젓가락 1만8천원, 놋담. 길이 28cm 튀김용 젓가락이라고도 부르는 긴 젓가락.
정리
일반적인 젓가락에서 길이만 길어졌을 뿐인데 왜 튀김용이라는 이름을 붙였을까 생각해보면 답은 간단하다. 기름이 튀니까. 긴 만큼 뜨거운 기름과 멀찍이 떨어져 아름다운 자세로 고구마를, 단호박을, 돈가스를 튀길 수 있고, 이는 꼭 튀김할 때에만 국한되는 것이 아니라 햄을 뒤집고, 달걀물을 휘젓고, 양파를 볶을 때도 통용된다. 요리 주걱을 따로 구비하는 대신 긴 젓가락 하나 놔두면 지지고 볶고 집고, 유용하게 활용할 수 있다. 냄비 가까이 허리를 숙이거나 튈까 봐 등을 잔뜩 움츠리는 대신 꼿꼿하고 단정한 자세로. 【 휘뚜루마뚜루 팁 】 옻칠 나무 식기는 식기세척기나 거친 수세미로 설거지하거나 장시간 물에 담가두는 대신 부드러운 스펀지나 천으로 닦는다. ①⓪ 16cm 냄비 16센티미터 원형 ‘꼬꼬떼’ 29만8천원, 스타우브. 지름 16cm | 높이 12.5cm | 용량 1.2L 22센티미터 냄비만 있어도 된다고 추천하더만 웬 16센티미터 냄비를 또 갖추라 하는지 허 참 싶다면 그 말이 맞다. 다만 22센티미터 냄비가 손에 익을 때가 되면 장비욕이 올라올 거다. ‘아···, 자그마한 냄비도 하나 갖고 싶다’. 라면 한 봉지 끓이기 딱 좋은 크기로 말이다. 16센티미터는 달걀찜이나 라면 1개 끓이기에 적정하고 18센티미터는 라면 1~2개, 1.5인분 이상 요리하는 데 알맞게 느껴진다. 이왕이면 소재는 한 번 구매하면 오래도록 쓰는 평생 기물 무쇠 주물로. 무쇠 냄비에 요리하면 왜 더 맛있을까? 라면이든 찌개든 무쇠 냄비에서는 풍미가 더 짙어지는 감각이다. 실제로 스타우브는 뚜껑 내부를 돌기 구조로 만들어 조리 과정에서 증발된 수분과 영양분이 다시 식재료로 고르게 떨어지게 설계, 풍미를 진하게 끌어올린다. 【 휘뚜루마뚜루 요리법 】 냄비에 먹기 좋게 썬 알배추를 깐다. 차돌박이나 우삼겹 등 얇은 고기를 잔뜩 올린다.(냉동 고기도 좋다. 얇은 두께가 핵심.) 통후추를 갈아 뿌린다. 버섯, 청경채 등 먹고 싶은 채소도 잔뜩 넣는다. 뚜껑을 잘 닫고 최소 20분 이상 익힌다. 담백 채소고기찜 완성. ①① 믹서 ‘파워믹스 미니 믹서’ 및 텀블러 4만원대, 테팔. 용량 | 믹서용 유리 용기 800ml(사용 용량 600ml), 텀블러 600ml 바나나를 넣는다. 두유 한 팩을 붓는다. 버튼을 누른다. 끝. 밥 먹을 시간은 없고 더부룩해지는 속도 싫을 때, 그럼에도 에너지원을 육체에 공급해야 할 때 해당 방법을 애용한다. ‘챙겨 먹기’, 심지어 ‘만들어 먹기’ 같은 신성하나 귀찮은 행위를 실행할 수 있는 힘은 오직 이 믹서 덕분이다. 잡다한 버튼 없이 작동 단추 단 하나만 있다. 한 번 누르면 1분 동안 자동 블렌딩된다. 충분하다. 무언가를 만들어내려면 갖은 매뉴얼을 섭렵해야 하는 하이테크 기기들 사이 버튼 하나로 믹서의 본질-간다 아니면 안 간다-을 행하는 담백함. 【 휘뚜루마뚜루 사용법 】 테팔이 추천하기를 최상의 결과를 위해서는 식재료를 2~3센티미터 크기로 썰어 넣으라지만, 실사용자로서 첨언하자면 바나나, 토마토같이 부드러운 재료들은 달리 손질하지 않아도 충분히 갈렸다. 쉽고 빠르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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