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영우 “그런데 연기는 늘, 여전히 설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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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5 GQ KOREA MEN OF THE YEAR – CHOO YOUNG WOO 행복하세요. 사랑하는 사람에게 사랑한다고 한 번 더 말해주세요. 그리고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하세요. 하이넥 옐로 레더 스웨터, 멀티 스트라이프 포플린 셔츠, 코튼 실크 개버딘 와이드 팬츠, 라군 나파 슬립온 로퍼, 램스킨 레더 장갑, 고양이 오브제에 씌운 골드 메탈 스퀘어 선글라스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스플리터블 브러시드 캐시미어 테일러드 코트, 자수 디테일 코튼 옥스퍼드 셔츠, 울 코튼 멜란지 개버딘 벨티드 팬츠, 실크 트윌 타이, 인트레치아토 장갑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GQ 대만 팬미팅에서 어제 돌아왔다고요.YW 맞아요. 대만에선 계속 호텔에 있었거든요? 그런데 오늘 촬영도 이렇게 호텔에서 해서 그런지 팬미팅이나 여행의 연장선 같아요. 좋은데요?GQ 팬미팅은 어땠어요?YW 팬분들에게도 계속 말씀드렸는데, 팬미팅 일정 외에 여행 일정을 3일이나 잡았어요. 덕분에 원없이 맛있는 거 먹고, 먹고, 먹고.GQ 뭐가 제일 맛있던가요?YW 우육면, 고구마볼, 지파이. 전부죠. 전부 맛있었어요.GQ 조금 이른 연말 여행 느낌도 났겠어요.YW 생각해보니 그렇네요. 현지에서 만난 분들 모두가 친절하게, 또 다정하게 대해주셔서 저는 정말 좋은 시간 만나고 왔습니다. 본디드 울 코튼 트렌치코트, 콤팩트 코튼 트왈 쇼트 슬리브 셔츠, 인트레치아토 레더 팬츠, 램스킨 인트레치아토 벨트, 인트레치아토 레더 스카프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GQ 벌써 12월호예요. 올해를 한 달 정도 남겨둔 심정에 대해 물으면요.YW 방금 말해주셔서 새삼 느끼게 됐어요. 올해가 벌써 며칠 남지 않았구나. 그만큼 정신없이, 또 그 와중에 행복도 마주하면서 바쁘게 지낸 것 같아요. 좋은 결과도 많았고, 감사한 분도 많았고, 하나하나 소중하지 않은 기억이 없을 정도로 좋은 한해였요. 음, 작년은 제가 또 엄청 힘들었거든요.GQ 작년 말부터 올해까지, 영우 씨가 출연한 작품들이 줄줄이 이어졌으니까요. 더해서 촬영 스케줄까지 떠올려보면 작년에 영우 씨는 바빠도 너무 바쁘지 않았을까 싶은 거죠. 물론 배우로서 커다란 행복인 것도 분명하겠지만.YW 그럼요. 너무 행복한 일이죠. 저는 아직 배우로서의 ‘추영우’를 알아가는 단계라고 생각하거든요. 그래서 다작은 이쯤에 서 있는 제가 감히 얻고 누릴 수 없을 정도의 큰 축복이라고 생각해요. 정말 소중한 경험이죠. 자수 디테일 코튼 포플린 셔츠, 그로스 그레인 피우미노 와이드 쇼츠, 워싱 처리한 카프 레더 롭 부츠, 실크 트윌 타이, 문에 걸어놓은 울 리넨 멜란지 트왈 재킷, 블루 코튼 옥스퍼드 셔츠, 실크 트윌 스카프, 인트레치아토 램스킨 라지 바바라 백, 테이블 위 강아지 참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GQ 대부분의 좋은 경험은 성장으로 이어지죠. 영우 씨는 다작이라는 경험을 통해 무얼 배운 것 같아요?YW 있어요. 단언을 안 하게 됐어요.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예전 아무것도 모르던 때의 저는 제가 조금 배운 거, 조금 알고 있는 거, 이런 것들을 두고서 확신 비슷한 마음을 먹었거든요? 우습게도 그랬어요. 그런 확신들을 가지고 누군가에게 조언을 한다든가, 고집을 부린다든가, 제가 알고 있는 것과 다르면 답답해한다든가, 고백하자면 감히 그랬어요. 그런데 최근의 시간들 안에서 배우고 느끼고, 알아가는 과정에서 깨달았죠. 이후론 절대요. 설사 그 대상이 아무리 친한 친구라도 안 하게 됐어요.GQ 좋은 태도를 갖게 됐군요!YW 고맙습니다. 앞으로 더 배워야 할 것도 많고, 가치관도 그때마다 변하고 바뀌겠지만, 이렇게 주변 좋은 분들의 영향이라면 거듭 흡수해야죠.GQ 이런 변화들이 영우 씨를 지금보다 더, 더 좋은 사람으로 만드는 거겠죠.YW 그런 것 같아요. 요즘 좀 많이 편해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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많이 행복해졌고요. 돌고 돌아 중요한 건 결국 저 자신이라는 생각을 하게 됐는데, 그렇게 마음먹고 나니까 마음이 정말 많이 편해졌어요. 스플리터블 모헤어 캔버스 재킷, 라이트 나일론 실크 트왈 셔츠, 코튼 포플린 팬츠, 램스킨 레더 장갑, 3D 나파 인트레치오 로렌 1980 알토 백, 스퀘어 선글라스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GQ ‘나부터’, ‘나로부터’라는 태도가 중요하다고 하잖아요.YW 맞아요. 저도 이런 믿음이 생겼어요. 내 할 일을 하자고. 저는 연기를 하는 사람이고, 내가 지금 당장 할 수 있는 일에 집중하다 보면 걱정하고 있던 쓸데없는 것들은 알아서 사라진다고. 그런 믿음.GQ 정답입니다.YW 사실 너무 당연한 말인데 반대로 실천하기는 또 어려운 일이긴 하죠. 그래서 저의 팁이라면 그날 해야 하는 것, 또는 하고 싶은 걸 딱 하나만 정하는 거예요. 대단한 일이 아니더라도. 그게 옷장 정리라든가, 게임이라든가, 운동이라든가. 음! 예전에 심리상담사님이 이런 말씀을 해주신 적이 있어요.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거라면 그게 게임이든, 쇼츠든, 릴스든, 유튜브든, 하다못해 술일지라도 그건 나쁜 게 아니다.”GQ 흥미진진. 어떤 의미예요?YW 내일을 기대하게 만들고, 나를 기쁘게 만들고, 나를 움직이게 만드는 거라면 그것이 설사 조금 해롭다할지라도 스트레스 받으며 절제하고 외면하는 것보단 낫다고 하셨어요. 소프트 세미 샤이니 나파 레더 셔츠, 인트레치아토 레더 팬츠, 램스킨 인트레치아토 벨트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GQ 불쑥 물어봅니다. 영우 씨의 내일을 기대하게 만드는 건 무엇이던가요?YW 먹을 거요.(웃음) 요즘 입맛이 너무 돌아서 진짜 큰일이에요. 그런데 어떡하겠어요. 뭐 먹을지 생각하면 기분이 또 좋아지는데. 저는 전날 생각한 그 음식? 꼭 먹습니다. 내일 이거 먹어야지, 하면 그건 잠자기 전이라도 먹어요.(뿌듯)GQ 그런데 저희 다작 이야기하다가 이렇게 흘렀죠?YW (미소) 네네.GQ 다시 돌아와서, 다작한 영우 씨를 보며 대단하다고 느낀 건 새로움을 대하는 태도였던 것 같아요. 거기에는 어떻게 저렇게까지 거듭 새로워질 수 있을까, 하는 놀라움도 있었고요. 그래서 찾아보니까 영우 씨는 작품을 선택할 때 장르나 캐릭터, 이야기가 아닌 오직 ‘새로운 모습, 다양한 스펙트럼의 연기를 보여줄 수 있는가’가 유일한 기준이라고요.YW 네. 새로운 것, 경험해보지 못한 것에 대한 두려움도 물론 있지만, 도전해서 얻는 게 훨씬 많다고 생각해요. 새 작품, 새 캐릭터를 만나면 뭔가 또 다른 인생 하나를 시작하는 느낌이기도 하고요. 이보다 설레는 일은 없는 것 같아요. 스플리터블 브러시드 캐시미어 테일러드 코트, 자수 디테일 코튼 옥스퍼드 셔츠, 울 코튼 멜란지 개버딘 벨티드 팬츠, 레더 솔 디테일 스페셜 앵클부츠, 실크 트윌 타이, 패디드 인트레치아토 디테일 맥시 베네타 백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GQ 누군가가 영우 씨에게 왜 배우를 하는지 묻는다면 조금 전의 이야기가 대답이 될 수 있겠네요.YW 네. 근데 정말 신기한 게 선배님들도 비슷해요. 선배님들께서도 하나같이 연기 하나만큼은 예나 지금이나 똑같이 설렌다고 말씀하시거든요? 저도 그런 것 같아요. 저 해외여행 처음 나갈 때 공항에서부터 막 들떠 있고, 비행기 타면 창문에 꼭 붙어서 계속 사진 찍고, 밖에 보고 그랬거든요? 그런데 근래에는 비행기 이륙과 착륙을 느껴본 적이 없어요. 자느라고. 이제는 더 이상 설레지 않는 거죠. 익숙하니까 잠부터 오고요.
정리
그런데 연기는 늘, 여전히 설레요. 하이넥 옐로 레더 스웨터, 멀티 스트라이프 포플린 셔츠, 코튼 실크 개버딘 와이드 팬츠, 라군 나파 슬립온 로퍼, 램스킨 레더 장갑, 고양이 오브제에 씌운 골드 메탈 스퀘어 선글라스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GQ 출연한 모든 작품이, 모든 캐릭터가, 모든 현장이 같겠습니다만, 유독 새로워 특별했던 건 언제였어요?YW 지금 떠오르는 건 <옥씨부인전>요. 제가 사극을 원체 좋아하기도 하지만, 1인 2역은 처음이었고, 게다가 ‘승휘’라는 캐릭터가 가진 성격이나 행동, 말투가 저랑 완전히 꼭 닮아서 연기하는 내내 정말 행복했거든요. 설레고요.GQ 저도 그 작품에서 영우 씨를 발견하게 됐어요. 연기를 잘하는 건 당연하고, 주변 인물들과 동화가 너무 잘돼서 정말 재밌게 봤어요. 물론 여기에는 보이지 않는 노력들이 치열하게 스며 있었겠죠.YW 정말 많이 도와주셨어요. 좋게 보셨다면 제 노력보다는 주변에서 전해주신 배움이나 도움 덕분인 것 같아요. 정말요. 시어링 칼라 디테일 새틴 나일론 집업 블루종, 본디드 울 내추럴 코튼 트렌치코트, 자수 디테일 코튼 포플린 셔츠, 코튼 실크 크링클드 트왈 와이드 쇼츠, 워싱 처리한 클래식 카프 레더 롭 부츠, 실크 립 니트 양말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GQ 겸손하기까지.YW 아유, 정말로요. 다른 인터뷰에서도 말한 적이 있는데, 저는 소품이라고 생각해요. 배우는 감독의 소품 중 하나라고요. 캐릭터를 만드는 건 작가님이고, 완성하는 건 감독님이고, 저는 거기에 매력을 조금 더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그러니까, 감독님께서 이렇게 다듬어서 만들어주시면 제 역할은 그걸 가지고 조금씩 꾸미는 거죠. 좀 더 멋있게, 좀 더 매력 있게. 딱 여기까지가 제 역할이라고 생각해요. 이 외의 일은, 작업은 네, 눈치 봐가면서 합니다.(웃음)GQ 눈치까지 갖췄으면 뭐, 다 갖췄다고 봅니다.YW 아유, 아닙니다. 아닙니다.(빠른 손사래) 드라이 울 멜란지 트왈 집업 프런트 블루종, 코튼 셔츠, 드라이 울 멜란지 트왈 팬츠, 라군 나파 슬립온 로퍼, 페이퍼 카프 인트레치오 벨트, 엘리트 카프 레더 맥시 바바라 백, 그린 실크 트윌 타이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GQ 지금의 ‘추영우’를 만든 건 영우 씨의 어떤 기질이 크게 작용한 것 같아요?YW 무엇도 의식하지 않고 정말 솔직하게 말씀드리면, 일단 저는 겁이 없어요. 혼나는 거, 욕먹는 거, 다치는 거 전 괜찮아요. 겁은 없는데 어느 정도는 세심한 편이라 또 눈치는 보고요. 관찰하는 것도 좋아하고. 그런 기질 덕이 아닐까.GQ 겁이 없다는 건 단단하단 말도 되죠. 그게 자존감이든 멘털이든.YW 아, 아니에요. 자존감은 아닌 것 같아요.(웃음) 예전에 어떤 선배님하고 식사할 기회가 있었는데 이런 말씀을 해주셨거든요. “영우는 멘털이 센 게 아니라 멘털이 유연해. 그러니까 부정적인 영향들이 이렇게 튕겨나가는 게 아니고 그냥 통과. 그냥 이렇게 쑤욱, 지나가.” 본디드 울 코튼 트렌치코트, 코튼 셔츠, 인트레치아토 레더 팬츠, 램스킨 인트레치아토 벨트, 인트레치아토 레더 스카프와 레더 트레이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GQ 그게 진짜 센 멘털인 거 아시죠?(웃음) 혹시 아까 호텔 로비에 있던 크리스마스트리 봤어요?YW 아뇨. 벌써 크리스마스트리가 생겼구나.GQ 이따 나가면서 꼭 보세요. 그래서 오늘 인터뷰 마무리는 영우 씨에게 크리스마스카드 하나 받으면서 마칠까 봐요. 어떤 메시지가 좋을까요?YW 이야기하듯 말로 남기는 게 좋겠어요. “올해 겨울도 똑같이 춥겠지만, 따뜻한 거 많이 드시고 아프지 마시고, 또 사랑하는 사람들에게 사랑한다고 한 번 더 말해주세요. 그리고 올해 크리스마스에는 조금의 사치로 본인에게 선물 하나 하시는 거 어떠실까요. 개인적인 추천은 귀여운 크리스마스 초 몇 개 사서 자주 보는 곳에 놓는 건 어때요? 정수기라든지, 신발장이라든지. 그렇게 놓아둔 초를 바라보면서 본인에게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 해보는 건 어떨까요?” 스플리터블 모헤어 캔버스 재킷, 라이트 나일론 실크 트왈 셔츠, 램스킨 레더 장갑, 3D 나파 인트레치오 로렌 1980 백, 고양이 참 가격 미정, 모두 보테가 베네타.
자주 묻는 질문
Q. 어떤 정보를 제공하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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