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 KDA Winner] 네이버지도 리브랜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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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분야 심사 총평 올해 브랜드 부문에서는 유독 젊은 인상이 두드러졌다. 익숙함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동시다발적으로 포착되었다. 서체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가공한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 정형화된 서체를 적용하는 일반적인 아이덴티티 디자인의 기존 문법과 사뭇 다른 경향이다. 심사위원들은 브랜드를 확장하는 방식과 태도도 예년에 비해 적극적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아이덴티티를 폭넓게 전개하는 과정에서 그래픽과 브랜드의 경계가 상당 부분 허물어진 듯하다”라는 총평은 브랜드 디자인이 가까운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내다보는 듯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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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랜드 분야 심사 총평 올해 브랜드 부문에서는 유독 젊은 인상이 두드러졌다. 익숙함에서 탈피하려는 움직임이 동시다발적으로 포착되었다. 서체와 이미지를 적극적으로 가공한 사례가 눈에 띄게 늘었는데, 정형화된 서체를 적용하는 일반적인 아이덴티티 디자인의 기존 문법과 사뭇 다른 경향이다. 심사위원들은 브랜드를 확장하는 방식과 태도도 예년에 비해 적극적이라고 입을 모아 말했다. “아이덴티티를 폭넓게 전개하는 과정에서 그래픽과 브랜드의 경계가 상당 부분 허물어진 듯하다”라는 총평은 브랜드 디자인이 가까운 미래에 나아갈 방향을 내다보는 듯했다. 출품작의 전반적인 기조가 한 방향으로 수렴된 만큼 프로젝트의 난도와 완성도가 중요한 심사 기준으로 작용했는데, ‘네이버지도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지도 앱 특성상 사용자마다 활용 방식이 달라 접근하기 어려웠을 텐데 기존보다 확연히 나아진 디자인을 선보였다”라는 평가와 함께 수상작으로 선정되었다. 지도를 넘어 장소 기반 통합 경험으로의 진화 가능성을 보여주었다는 점에서 높은 점수를 얻었다. ‘현대백화점 압구정본점 40주년 프로젝트’는 파이널리스트로 이름을 올렸다. 젊은 이미지를 어필하려는 최근 현대백화점의 기조 대신 압구정본점의 의미와 상징에 깊게 천착한 흔적이 돋보였다. 그 외에도 ‘ACC 미래 운동회 아이덴티티 디자인’은 레트로하면서도 미래적인 미감으로 심사위원들에게 강한 인상을 남겼고, 서울국제정원박람회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과하지도, 부족하지도 않은 선에서 브랜드 이미지를 담백하게 담아냈다”는 평가를 받았다. 디자이너의 노련한 감각이 돋보이는 파이널리스트 수상작을 통해 새로움과 참신함에 버금가는 기본기의 저력을 되새길 수 있었다. 심사위원 전채리(CFC 대표), 이재훈(플러스엑스 대표), 강민정(프론트도어 공동대표) 네이버지도 리브랜딩 – 네이버+브렌든 1, 2, 3 이상은·연서인·원종원(네이버)4, 5, 7, 8 정병국·이도의·고경은·양해나(브렌든)6, 9, 10 최은혜·심준용·백하나(네이버) 올해 11월 기준 네이버지도를 이용하는 월간 활성 이용자 수는 무려 3000만 명에 달한다. 사실상 전 국민이 사용한다고 봐도 무방한 이 서비스는 구글 맵이 디지털 지도의 대표 주자로 전 세계를 호령하는 와중에도 한국 시장을 사수했다. 최근에는 외국인 관광객까지 즐겨 사용할 정도로 뛰어난 편의성을 인정받고 있다. 2002년 론칭 이래 식당·전시 예약, 기차 예매, 장소 리뷰 등 이동에 필요한 제반 사항을 지원하며 습관처럼 쓰는 서비스로 자연스레 자리 잡았다. 그런데 기능의 추가는 양날의 검이기도 했다
상세 분석
. 현재의 브랜드 아이덴티티가 감당이 어려울 만큼 기능이 방대해진 탓이다. 네이버 서비스 전반의 브랜드 경험을 담당하는 브랜드 임팩트 조직도 같은 고민을 했다. 마지막 리브랜딩에서 7년가량 지났기에 서비스 전반을 정돈할 필요성이 대두됐다. 기능만큼이나 많은 부서가 얽힌 만큼 프로젝트 추진을 위해선 타 조직과 면밀한 협의가 필수적이었다. 마침 리브랜딩을 고려하고 있던 서비스 부서와 의견이 통하며 원만한 소통이 이루어졌고, 이후 협의를 통해 프로젝트에 착수하게 됐다. 브랜드 임팩트 조직 산하의 콘텐츠 크리에이티브팀과 브랜드 전략팀은 유관 부서의 담당자들을 직접 인터뷰하며 새로운 방향성을 정립해나갔다. 네이버지도만의 정체성이 뚜렷하지 않으며, 모든 사용자 경험이 앱 안에서 완결되어야 한다는 의견이 주로 제기되었다. ‘장소 기반 통합 경험 플랫폼’이라는 콘셉트를 도출하게 된 배경이다. 탐색부터 결제에 이르는 전 과정을 지원하며, 온·오프라인을 연결하는 종합 서비스로 거듭난다는 것. 이를 위해 콘텐츠 크리에이티브팀이 선택한 파트너는 브랜드 크리에이티브 그룹 ‘브렌든’이었다. 이미 여러 차례 네이버와 협업한 경험이 있는 만큼 양사 간 커뮤니케이션은 신속하고 정확하게 이뤄졌다. 네이버와 브렌든의 디자이너들은 향후 10~15년 뒤에 일어날 변화까지 담아낼 수 있는 시각 언어를 개발하는 데 주력했다. 그 결과 연결과 확장의 의미를 담아 그라디언트 컬러를 적용한 입체 핀 아이콘 디자인이 완성됐다. UX· UI 디자인적으로는 사용자 경험 향상을 위한 하단 탭의 변화가 눈에 띈다. 사용자의 개인정보가 담긴 MY 탭을 상단 검색창 옆으로 옮기고, ‘예약’ 기능을 신설해 사용자의 인근 지역에서 식당, 펜션, 미용실, 항공권 등을 예약할 수 있게 했다.
정리
기존의 대중교통 · 내비게이션 기능과 같은 탭에 위치시켜 이동에 필요한 모든 기능을 빠르게 사용할 수 있도록 한 것이다. 또한 앱 전반에 다양한 컬러를 적용하고, 검색창과 버튼의 각진 모서리를 다듬어 이전보다 산뜻한 느낌을 부여하고자 했다. 이 외에도 그라디언트 컬러의 표현 방식, 핀 아이콘 하단부 모서리의 곡률 등 서비스의 인상에 영향을 미치는 디테일을 점검하며 만전을 기했다. 브랜드 임팩트 조직은 리브랜딩을 알리는 데도 많은 공을 들였다. 그 결과물은 지난 10월 오픈한 네이버의 통합 콘퍼런스 ‘단DAN’ 웹사이트를 통해 최초 공개했다. 이윽고 11월에 진행한 콘퍼런스에선 캠페인 영상을 선보였는데 새로운 네이버지도의 슬로건 ‘모든 여정의 시작’에서 영감을 받아 우주선, 열기구 등 여행을 떠나는 순간을 세련된 비주얼로 표현한 쇼트폼 영상이었다. 4편의 영상은 모두 200만 회가 넘는 조회 수를 기록하며 네이버지도를 향한 열렬한 관심을 증명했다. 이번 네이버지도 리브랜딩 프로젝트는 커뮤니케이션이 디자인의 핵심이라는 만고불변의 진리를 다시금 확인시켰다. 약 1년에 걸친 작업 기간 동안 숱한 대화가 이어졌고, 네이버 내에선 리브랜딩의 당위성과 디자인의 맥락을 타 부서들과 지속적으로 공유하는 것은 물론 다양한 의견을 수렴해 기획과 디자인을 발전시켰다. 브렌든과의 협업도 마찬가지였다. 이미 내부에서 확고한 방향성을 설정했기에 디자인 전문 회사는 형식적인 업무에 시간을 빼앗기지 않고 오롯이 크리에이티브에 집중할 수 있었다. 실제로 이도의 브렌든 대표는 “클라이언트와 에이전시의 소통이 정점에 이르는 경험을 했다”라고 말했다. 사실 이번 프로젝트는 아직 현재 진행형이다. 내년까지 세부 기능 업데이트가 이어질 예정이며 외국인 사용자를 위한 글로벌화도 추진 중이다. 프로젝트를 총괄한 심준용 네이버 브랜드 총괄 VP도 “네이버 서비스의 특징은 매일 조금씩 진화한다는 것이며, 네이버지도 역시 끊임없이 변화한다”라고 말했다. 브랜드 슬로건이 의미하듯 네이버지도는 이제 막 기나긴 여정의 시작점에 들어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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