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6,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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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상상과 현실을 잇다…피그마가 말하는 ‘AI 시대의 디자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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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상상과 현실을 잇다…피그마가 말하는 ‘AI 시대의 디자인’

웹사이트, 모바일 앱, 각종 디지털 제품 디자인은 물론, 자동차 디지털 콕핏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수많은 디지털 UI가 피그마(Figma)로 만들어 지고 있다. 협업 디자인 플랫폼의 개념을 정립한 피그마는 이제 ‘AI 네이티브 디자인 툴’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초기 단계부터 실제 제품 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가 함께하며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피그마는 이를 통해 AI 기반의 탐색 능력과 인간의 전문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사용자 경험을 지향하고 있다.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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웹사이트, 모바일 앱, 각종 디지털 제품 디자인은 물론, 자동차 디지털 콕핏에 이르기까지 우리가 일상에서 접하는 수많은 디지털 UI가 피그마(Figma)로 만들어 지고 있다. 협업 디자인 플랫폼의 개념을 정립한 피그마는 이제 ‘AI 네이티브 디자인 툴’로 진화하고 있다. 이는 아이디어를 떠올리는 초기 단계부터 실제 제품 구현에 이르는 전 과정에 AI가 함께하며 협력하는 새로운 방식이다. 피그마는 이를 통해 AI 기반의 탐색 능력과 인간의 전문성이 자연스럽게 어우러지는 사용자 경험을 지향하고 있다. 기술이 사람을 대체하는 것이 아니라, 더 깊은 협업으로 이끄는 동반자가 되는 미래를 꿈꾸는 것이다. 페이지 코스텔로 피그마 제품총괄 부사장은 이를 “상상과 현실의 간극을 없애는 작업”이라고 정의한다. 아이디어가 제품이 되기까지의 긴 여정을 하나의 연결된 경험으로 만드는 플랫폼을 구축하고 있다는 설명이다. MIT 테크놀로지 리뷰는 그녀를 만나 AI가 디자인을 포함한 협업 문화에 어떤 변화를 가져오고 있는지 물었다. 페이지 코스텔로 피그마 제품총괄 부사장 Q. 피그마가 AI 기능을 설계할 때 따르는 핵심 원칙은 무엇입니까? 피그마가 AI 기능을 설계할 때 가장 중요하게 여기는 원칙은, AI가 도구 주변의 편의 기능을 덧붙이는 수준을 넘어서 피그마의 본질적 가치, 즉 ‘사람들이 아이디어를 실제 제품으로 발전시키는 과정이 주는 가치’를 강화해야 한다는 점입니다. 단순히 몇 가지 작업 단계를 줄여주는 ‘자동화 기능’을 만들기보다는 제품을 만드는 방식 자체를 근본적으로 바꿀 수 있는 경험을 설계해야 한다는 뜻이죠. 이런 철학은 실제 기능 개발에도 반영되어 있습니다. 예를 들어, 자연어로 요청만 하면 실제로 움직이는 프로토타입(시제품)을 자동으로 만들어주는 피그마 메이크(Figma Make), 그리고 아이디어 구상부터 인터랙션 설계까지 프로토타이핑 전체 과정을 생성형 AI가 보조하는 AI 프로토타이핑 기능이 그 대표적인 사례입니다. 또 하나 중요한 점은, 피그마가 AI의 불완전함을 단순히 우회하거나 임시방편으로 때우는 방식으로 대응하지 않는다는 것입니다. 대신 제품의 기반 구조를 처음부터 AI가 잘 작동할 수 있게 재설계하는 ‘AI 네이티브’ 전략을 추구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해야만 AI가 피그마 전체 경험의 일부로 자연스럽게 녹아들고, 앞으로의 디자인 작업 흐름을 지속적으로 확장해 갈 수 있기 때문입니다. Q. 피그마의 AI 네이티브 전환 전략에 대해 더 자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피그마가 말하는 ‘AI 네이티브 전환’이란 AI 기능을 겉에 덧붙이는 것이 아니라 제품의 뼈대부터 AI가 자연스럽게 작동하도록 다시 설계하는 접근 방식을 의미합니다. 즉, ‘기존 제품에 AI 버튼을 새롭게 추가하는 것’이 아니라, ‘처음부터 AI를 전제로 한 새로운 제품 구조를 만든다’는 개념입니다. 이 전략의 핵심은 AI가 반복 작업을 대신해주는 수준에 머무르지 않고, 사람들이 제품을 만들고 협업하는 방식 자체를 바꾸는 기술로 만드는 것입니다. 이를 위해 피그마는 피그마 메이크와 같은 기능을 개발해, 사용자가 프롬프트 입력이나 직접 조작, 혹은 코드를 작성하더라도 결과물이 일관된 품질을 유지할 수 있도록 돕고 있습니다. 이와 함께 피그마는 MCP 서버를 기반으로 다양한 개발 도구와 워크플로를 연결하고 있습니다.

상세 분석

이를 통해 디자인 과정에서 디자이너의 의도(context)가 전체 제품 개발 과정에 실시간으로 반영되는 환경을 만들고 있습니다. 결국 피그마의 ‘AI 네이티브 전략’은 디자인과 개발의 경계를 허물고, AI와 사람이 협력해 창작하는 공동 창작(co-creation) 기반의 제품 개발 방식으로 전환하려는 데 목적이 있습니다. Q. AI가 디자인 협업의 본질을 어떻게 강화한다고 생각하십니까? AI는 디자이너를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협업을 더 강력하게 만들어 주는 파트너라고 생각합니다. 피그마는 “창의성은 본질적으로 시각적이며, 반복적이고, 함께(multiplayer) 만들어지는 것”이라는 믿음을 갖고 있습니다. AI는 레이어 정리나 크기 조정, 문구 수정 같은 반복적이거나 비창의적인 작업을 대신해 줍니다. 그 덕분에 디자이너는 아이디어를 고민하고 문제의 본질에 집중할 수 있죠. 하지만 이보다 더 중요한 변화는, 이제 디자이너가 AI와 ‘동료’처럼 협업한다는 점입니다. 예를 들어 디자이너가 AI에게 의도를 설명하고, AI는 이를 바탕으로 초안을 제시하며 함께 발전시켜 나갑니다. 즉, 디자인은 더 이상 ‘손으로 모든 픽셀을 조작하는 작업’에서, 방향을 제시하고 결과를 이끌어내는 ‘지휘자’의 영역으로 이동하고 있습니다. Q. 피그마가 정의하는 ‘AI 에이전트(Agentic AI)’란 무엇이며, 디자이너와의 협업은 어떻게 바뀔까요? AI 에이전트는 디자이너의 워크플로에 자연스럽게 스며들어, 작업을 실행하고 피드백을 주고받는 동료 같은 존재를 의미합니다. 단순히 버튼 하나로 자동화 기능을 수행하는 것이 아니라, 아이디어 탐색·검증·수정의 전 과정에서 함께 작업하는 공동 창작자(co-creator)가 되는 것이죠. 피그마는 MCP 서버를 통해 VSCode, Cursor, Windsurf 등 개발 도구와도 연결할 수 있어, 디자인 문맥(context)을 기반으로 코드를 생성하거나 수정하는 것도 가능합니다. 그 결과 디자인과 개발 사이의 오래된 경계가 무너지고, 하나의 흐름으로 자연스럽게 이어지는 협업 방식이 가능해지고 있습니다. Q. 바이브 코딩과 디자인-코드 융합은 제품 개발 생태계에 어떤 변화를 가져올까요? 바이브 코딩은 아이디어를 말하거나 시각적으로 표현하는 것만으로 기능을 가진 화면을 빠르게 만들어낼 수 있는 방식입니다. 이는 더 많은 사람이 제품 개발 과정에 참여할 수 있도록 하는 강력한 도구입니다. 예를 들어 피그마 메이크에서 생성된 앱을 다시 디자인 캔버스로 불러와 수정하고 발전시킬 수 있죠. 또한 피그마의 Dev Mode를 통해 개발자는 디자인 파일 안에서 직접 코드를 작성하고 맥락을 공유합니다. 이는 디자인과 코드가 하나의 창작 언어로 수렴되는 흐름을 보여주는 것입니다.

정리

장기적으로는 ‘코딩’의 의미 자체가 바뀌게 될 것입니다. 코딩은 이제 명령어를 입력하는 기술이 아니라, 행동과 경험을 자연어와 시각적 인터페이스로 설계하는 과정이 되는 것이죠. 이는 ‘디자인’과 ‘개발’의 경계를 없애고, 기존의 순차적인 협업 과정에서 실시간 공동 창작의 시대로의 전환을 이끌게 될 것입니다. Q. 앞으로 5년간, AI는 디자인 생태계를 어떻게 바꿀까요? 역할 간의 경계가 계속 흐려질 것으로 보입니다. 최근 피그마가 진행한 조사에 따르면, 제품 개발자의 91%가 지난 1년간 새로운 역할을 추가로 맡았다고 답했습니다. 바로 이들이 새로 맡은 역할은 디자인 업무입니다. 점점 더 많은 비전문가가 디자인 업무에 참여하기 시작했으며, 이제 디자인 역량은 더 이상 디자이너에게만 필요한 기술이 아닙니다. 피그마는 이를 “디자인은 모두의 일이다(Design is everyone’s business)”라고 말합니다. AI는 이런 흐름을 가속화할 것이고, 아이디어를 제품화하는 과정에서 디자인의 중요성은 지금보다 훨씬 더 커질 것입니다. Q. AI 시대를 준비하는 디자이너와 제품 리더들에게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두려움이 가장 큰 장애물입니다. 미래에 적응하려 하지 말고, 직접 만들어 가야 한다고 믿습니다. 지금은 모든 프롬프트, 모든 에이전트, 모든 새로운 인터페이스가 새로운 디자인의 기회가 되는 시점입니다. 전 세계의 수많은 팀들이 지금 이 순간 차세대 디지털 제품의 시대를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는 이 변화를 즐겨야 합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고객과 그들의 문제를 깊이 이해하는 것, 그리고 AI가 협업과 창의성을 증폭시킬 수 있도록 맥락(context)을 연결하는 시스템을 갖춰야 합니다. 결국 위대한 것은 혼자 만들어지지 않습니다. 페이지 코스텔로는 피그마의 제품총괄 부사장으로, 피그마 디자인(Figma Design), 멀티플레이어 협업 기능, 무한 캔버스, 네이티브 앱 등 플랫폼 전반의 핵심 제품 전략을 이끌고 있다. 피그마 합류 전 업무 관리 및 협업 플랫폼 기업 아사나(Asana)에서 AI 및 제품 관리 총괄로 활약했다. 현재 피그마에서 디자인, 개발, 협업의 경계를 허물고, AI가 창작 과정 전체에 자연스럽게 통합되는 ‘AI 네이티브’ 제품 경험 구축에 집중하고 있다. 그녀는 AI를 인간의 창의성을 대체하는 기술이 아니라, 공동 창작을 가능하게 하는 협업 파트너로 바라보고 있으며, “상상과 현실의 간극을 없애는 것”을 목표로 새로운 제품 패러다임을 만들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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