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19, 2025
몇 분 걸렸던 배터리 진단을 몇 초만에…장익황 모나 대표 완벽가이드 소개 핵심 특징 상세 정보 자주 묻는 질문 몇 분 걸렸던 배터리 진단을 몇 초만에…장익황 모나 ...

몇 분 걸렸던 배터리 진단을 몇 초만에…장익황 모나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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몇 분 걸렸던 배터리 진단을 몇 초만에…장익황 모나 대표

EIS에 AI적용하여 전수검사 시대 연다… 완성차 OEM 공략 본격화 전기차 화재, 보조배터리 폭발, 전동킥보드 배터리 사고. 배터리 안전을 둘러싼 사고가 잇따르면서 제조사들은 딜레마에 빠졌다.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은 배터리 내부 결함을 정밀하게 잡아내는 강력한 기술이다. 그러나 측정에 수 분이 걸려 양산 라인에서 쓸 수 없었다. 샘플링 검사로는 불량을 완전히 걸러낼 수 없고, 전수검사는 생산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모순이다. 모나주식회사는 이 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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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IS에 AI적용하여 전수검사 시대 연다… 완성차 OEM 공략 본격화 전기차 화재, 보조배터리 폭발, 전동킥보드 배터리 사고. 배터리 안전을 둘러싼 사고가 잇따르면서 제조사들은 딜레마에 빠졌다. 전기화학 임피던스 분광법(Electrochemical Impedance Spectroscopy, EIS)은 배터리 내부 결함을 정밀하게 잡아내는 강력한 기술이다. 그러나 측정에 수 분이 걸려 양산 라인에서 쓸 수 없었다. 샘플링 검사로는 불량을 완전히 걸러낼 수 없고, 전수검사는 생산 속도를 따라갈 수 없는 모순이다. 모나주식회사는 이 시간을 수 초로 압축하며 돌파구를 열었다. AI와 하드웨어 최적화로 ‘양산라인 전수검사’를 현실화했다. 완성차 업체들이 줄지어 PoC를 마치고 도입을 검토 중인 배경이다. 양산 현장이 만든 문제의식 장익황 모나 대표는 2015년 박사학위를 취득한 뒤 미국 조지아텍과 캐나다 맥길대에서 수전해·연료전지 분야 박사후연구원으로 근무했다. “연구의 최종 결실은 산업 적용”이라는 신념이 명확했던 그는 2012년부터 2년간 그린베일이라는 스타트업에서 CTO를 맡으며 실험실과 현장의 간극을 체감했다. “원천연구와 스케일업·양산기술 연구는 완전히 다른 영역이에요. 많은 연구자가 양산기술을 도외시하는데, 파급력은 오히려 더 컸죠.” 이 경험은 2019년 원광대 기계공학부 교원창업으로 이어졌다. 배터리 산업을 분석하던 장익황 대표는 EIS라는 ‘너무나 강력한 기술’이 양산에 적용되지 못하고 있다는 사실을 포착했다. 측정 시간이 길어 양산라인 택타임을 맞출 수 없었다. “과거부터 EIS와 인공지능 접목을 고민해왔고, 충분히 가능하다고 판단했습니다.” 모나의 차별점은 명확했다. 한 고객사는 ‘EIS 장비를 만드는 회사는 글로벌하게 많지만, 자유자재로 솔루션을 만들 수 있는 업체는 모나뿐’이라고 평가했다고 한다

상세 분석

. 하드웨어 설계, 소프트웨어 최적화, AI 알고리즘이 통합된 ‘진단 솔루션’이기에 가능한 일이다. 완성차부터 공략한 전략적 선택 모나는 셀 제조사가 아닌 완성차 OEM을 먼저 공략했다. 일반적인 장비 업체와 정반대 전략이다. 그는 “자동차 산업구조상 궁극적으로 완성차에서 모든 품질과 기술을 컨트롤할 수밖에 없다”며 “자동차를 먼저 공략한 이유”라고 설명했다. 대신 이 전략은 인내를 요구한다. “자동차 산업 사이클은 매우 느리고 보수적이라 버틸 수 있는 능력이 중요합니다.” 현재 국내 완성차 OEM과 협업 중이며, 북미·유럽 OEM들과 협상 중이다. 복수의 고객사가 양산 PoC를 마쳤고, “주요 의사결정만 남은 상태”다. 셀 제조사로부터도 문의가 쏟아지지만 신중하게 접근 중이다. 다만 전고체 배터리 분야에선 ‘공격적으로 확장’할 계획이다. 모나의 비즈니스 모델도 독특하다. 단순히 장비를 파는 게 아니라 특정 배터리 모델에 최적화된 진단 알고리즘과 튜닝 데이터를 제공한다. 장익황 대표는 “장비가 사용되지만 소프트웨어 비용이 더 큰 기술”이라며 “SaaS 형태를 검토 중”이라고 밝혔다. “국내는 B2B SaaS가 현실적으로 전무해 어렵지만, 해외 OEM은 가능하다고 봅니다. 구독형으로 확장하려 노력 중이죠.” 모나의 기술은 배터리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수소연료전지 분야로 확장하고 있으며, 태양광에도 적용 가능성을 확인했다. 다만 그는 “태양광은 중국 업계가 지배해 품질 인식이 낮아, 큰 수익은 어렵다”고 판단했다.

정리

누적 약 40억원을 투자 유치한 모나는 올해 100억원 매출을 목표로 한다. 그는 “배터리 산업이 전체적으로 주춤하므로 예상대로 된다는 보장은 없다”면서도 “지속적으로 신규 고객사 확보에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투자자들이 눈여겨본 건 글로벌 배터리 안전 문제에 대한 모나의 솔루션과 주요 실적을 통한 가능성이었다. 조직 운영에선 “세계 최고 수준을 이뤄보자, 목표를 위해 달려가 보자는 목표의식”을 강조한다. 원광대 연구실 졸업생을 채용하여 교육 및 취업까지 이어지는 인력을 확보해 “필드 엔지니어 수준까지 끌어올리는 데 상당한 시간을 썼고, 그 양산 경험이 기술의 강점”이 됐다. 인공지능, 배터리, 시스템설계, 소프트웨어, 양산 경험이 골고루 필요한 만큼 “융합적 능력이 당사 기술의 핵심”이다. 3년 후, 모나는 상장 준비 단계에 있을 것으로 장익황 대표는 전망한다. 배터리 진단뿐 아니라 수소연료전지·수전해 분야 적용을 마치고, B2C 분야 확장도 시도할 계획이다. 회사 이름도 진화를 반영한다. 초기 ‘모나일렉트릭’에서 ‘모나’로 바뀐 건 “역량을 하나로 국한시키지 않고 폭넓게 가져가기 위해서”다. 최근 BYD의 전기차 브랜드와 유럽 AI 회사가 유사한 이름을 쓰기 시작해 포지셔닝을 고민 중이지만, 방향은 명확하다. “창업을 통해 느낀 건 ‘꿈은 그린 만큼 커진다’는 점입니다. 지금은 여전히 작지만, 혁신적인 기술로 배터리, 수소, 그 외 분야를 폭넓게 바라보고 있고 세상을 바꿔보겠다는 게 궁극적인 꿈입니다.” 교수 연구실에서 출발한 작은 팀이 양산 현장의 문제를 풀며 글로벌 완성차 업체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고 있다. 느렸던 진단이 빨라지면서 배터리 안전의 패러다임도 바뀌고 있다. 모나가 그리는 꿈의 크기가 어디까지일지 지켜볼 일이다. The post 몇 분 걸렸던 배터리 진단을 몇 초만에…장익황 모나 대표 appeared first on 벤처스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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